[Y이슈] 멧 갈라 참석한 스트레이 키즈, 파파라치에게 인종차별 피해

[Y이슈] 멧 갈라 참석한 스트레이 키즈, 파파라치에게 인종차별 피해

2024.05.08.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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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멧 갈라 참석한 스트레이 키즈, 파파라치에게 인종차별 피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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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 초청받은 가운데 이 자리에서 일부 파파라치들로부터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멤버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타미 힐피거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는 멧 갈라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파파라치들은 이미 포즈를 취한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조금 더 가까이 붙어 서라”고 요구하면서 때에 맞지 않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의 한국어를 조롱하는 어투로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나는 지금까지 저렇게 감정이 없는 얼굴을 많이 본 적이 없다”고 뒷담화하는가 하면 “이번에는 감정을 가지고 (포토타임을) 해보자”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 같은 상황을 담은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스트레이 키즈 팬들은 즉각 분노를 표출했다.

팬들은 “내년 행사에서 이런 일을 벌인 관련자들이 제외되어야 한다”, “저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사과를 받아야 한다”, “다른 연예인들도 아무런 표정을 짓지 않았다. 파라치들이 스트레이 키즈에게 극도로 인종차별적이고 무례한 발언을 했다” 등의 댓글로 관련자 처벌과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의견을 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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