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패밀리'에 이정후 깜짝 출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막전 관람기

'선 넘은 패밀리'에 이정후 깜짝 출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막전 관람기

2024.05.09.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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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에 이정후 깜짝 출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막전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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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 ‘바람의 아들’ 이정후가 깜짝 등장한다.

10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3회에서는 프랑스의 온수지X스테펜 부부와 미국의 미겔X이해리 부부, 베트남의 코이X유찬 부부가 출연해 각 지역의 명소인 몽생미셸, 오라클파크, 다낭으로 떠난 여행기를 공개한다. 특히 ‘전설의 메이저리거’이자 미국에서 10년간 생활했던 김병현이 게스트로 나선다.

이 중 미국 시애틀에 거주 중인 미겔X이해리 부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관람을 위해 홈구장인 오라클파크를 찾는다. 두 사람은 이정후의 실물 영접에 들떠하며, 태극기와 유니폼으로 만반의 응원 준비를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병현은 “이정후가 선구안이 좋고 발이 빠르다”며 ‘최초의 MVP 부자’인 이종범-이정후의 활약상을 자랑스럽게 소개한다. 김병현의 부러움 가득 찬 눈빛을 포착한 안정환은 “아들을 선수로 키우면 되지 않느냐?”라고 물어보는데, 김병현은 “나보다 엄마를 닮은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그는 “이정후가 떡잎부터 남달랐다”며 “다섯 살 때 안아 본 적이 있는데 몸의 탄력과 밸런스가 좋았다”고 증언한다. 안정환과 파비앙은 “다섯 살이었는데?”라며 갸우뚱해, 김병현의 'MSG 토크'를 의심한다. 또한 이정후가 6년에 약 1,484억 원을 받고 입단 계약했다는 소식도 거론되는데, 이에 안정환은 “김병현도 당시 최고 연봉이었다”라고 치켜세운다. 그러나 이내, “흥청망청 다 썼는데, 아직도 800억 원이 있다고 한다”라고 '수 백 억 재산설'로 몰아가 김병현을 당황케 한다.

이어 미겔X이해리 부부는 “오라클파크에는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할 기록이 있다”며 개장 후 첫 승리 투수였던 박찬호 선수를 언급한다. 직후 “김병현의 기록도 있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김병현은 민망해하더니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발뺌해 무슨 기록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차세대 메이저리거 이정후의 활약을 비롯해, 김병현이 전하는 생생한 MLB 비하인드 스토리는 10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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