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림, 애니메이션 '파이어하트' 베리어프리 재능기부…"기쁜 마음으로 도움"

배우 박유림, 애니메이션 '파이어하트' 베리어프리 재능기부…"기쁜 마음으로 도움"

2024.05.09.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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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유림, 애니메이션 '파이어하트' 베리어프리 재능기부…"기쁜 마음으로 도움"
배우 박유림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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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유림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프랑스 애니메이션 '파이어하트'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박유림 배우의 내레이션으로 애니메이션 '파이어하트'(감독 로랑 제이통, 시어도어 타이)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제작됐다고 밝혔다. 박유림은 지난 3월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원종식 감독과 재능기부로 '파이어하트'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지난 2021년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청각장애인 이유나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박유림은 ‘202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애니메이션 '파이어하트'로 처음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한 것에 대해 “이렇게 제 목소리로 조금이나마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쁜 마음이다. 처음이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작업이 굉장히 재미있고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뜻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관객 여러분들도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애니메이션 '파이어하트'는 1932년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극장가를 노리는 연쇄방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초보 소방관팀이 벌이는 소동을 아름다운 그림체와 경쾌한 리듬감으로 표현한 애니메이션이다. 2017년부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효성그룹이 제작을 지원했고,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가 후반작업을 지원해 완성됐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낫 플레이드'로 데뷔한 박유림은 '추리의 여왕' 시즌2, '제3의 매력' '블랙독' 등 여러 드라마에서 조·단역으로 활동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연기 인생 첫 영화 데뷔작인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입성했다.

또한 JTBC '기적의 형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등을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는 6월 전도연·박해수와 함께 사이먼 스톤 연출 연극 '벚꽃동산'으로 무대 진출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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