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펜싱 구본길, '동상이몽2' 올림픽특집 출격…아내·아들 최초 공개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 구본길이 부부 예능에 출연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특집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선수 부부가 새 운명 부부로 출연을 확정했다.

구본길 선수의 아내와 지난해 3월 태어난 큰아들 우주 군이 방송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아내는 현재 둘째 임신 중이며 8월 파리올림픽 기간 출산 예정인 '올림픽둥이'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구본길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막내로 첫 금메달을 따낸 후 2021년 도쿄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통산 금메달 6개,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도 세웠다.

4번째 올림픽을 앞둔 구본길 선수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메달 부자인 그가 유일하게 획득하지 못한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노린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구본길 선수의 올림픽 준비 과정, 그리고 남편이자 아빠로서 그의 모습은 오는 27일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사진 = 구본길 인스타그램]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