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인기 폭주에 단관 예매 사이트 마비·암표 등장

'선재 업고 튀어', 인기 폭주에 단관 예매 사이트 마비·암표 등장

2024.05.23.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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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인기 폭주에 단관 예매 사이트 마비·암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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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높은 인기 만큼 많은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단체 관람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서버 마비와 암표 등장으로 항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에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고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21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선재 업고 튀어'는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측은 시청자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이날 주연진의 무대인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22일 오후 티켓 오픈이 진행된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오픈 시간 직전부터 접속량이 폭주해 사이트 마비 현상이 일어났고, 오픈 5분 만에 준비한 1,000석이 매진돼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에서나 볼법한 암표도 등장했다. 단체 관람은 시청자들을 위한 행사로 티켓 가격은 1,000원으로 책정됐으나,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 수십만 원 대 암표가 등장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tvN 공식 SNS에 항의 댓글을 달고 있다.

CGV는 예매 관련 사전 유의사항을 통해 "예매자 1인 당 구매 가능한 티켓 수량을 최대 2매로 제한한다. 본 프로그램은 암표 거래 및 불법 양도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라고 공지했다.

[사진출처 = tv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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