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전 직원들 재반박 속에…'개훌륭' 오늘(27일)도 결방

사진=오센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장 내 갑질 의혹을 해명했지만, KBS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지난주에 이어 또 결방한다.

오늘(27일) KBS 관계자는 YTN star에 이날 오후 8시55분으로 예정됐던 프로그램의 결방 소식을 전했다. 대신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 방송이 대체 편성됐다.

메인 출연자인 강형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개훌륭'은 지난 21일에 이어 2주 연속 결방하는 것이다.

앞서 강형욱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폭언과 급여 문제로 인한 갈등을 폭로했다.

침묵을 지키던 강형욱은 논란 7일 만인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CCTV 감시, 화장실 통제, 임금 체불, 화장실 논란, 배변봉투 스팸 논란, 반려견 레오 방치 의혹 등을 차례로 해명했다.

하지만 강형욱의 해명이 나온 후 전 직원들의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강형욱이 20분 넘게 폭언을 하는 녹취 파일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