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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신곡 ‘How sweet’(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가 연령제한 조치를 받은 가운데 이를 둘러싼 음모론이 판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4일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 신곡 ‘How sweet’ 음원을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4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 4일 만에 조회수 860만 회를 돌파하며 뉴진스의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지만, 갑작스러운 연령제한 조치가 걸리면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하이브는 뮤직비디오 유튜브 업로드 시 연령제한 설정을 하지 않는다. 유튜브가 자체 기준에 따라 연령제한 콘텐츠로 분류한다”며 “유튜브 본사에 어떤 기준에 해당하여 시청 연령이 제한됐는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런 하이브의 입장 발표에도 이미 ‘How sweet’ 뮤직비디오 댓글 창은 각종 음모론이 판을 치고 있다.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에서 불거진 ‘뉴진스 홀대론’이 이번 시청 연령 제한 사건을 통해 힘을 받은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가 유튜브 쪽에 문의해 봤는데 하이브가 직접 걸었다고 하더라”는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하이브 측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이같은 조치를 한 것이라며 “치졸하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 댓글을 의도적으로 하이브 측에서 지우고 있다거나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 하이브를 은유적으로 비판하는 장면이 들어가 있어 시청 연령 제한이 걸렸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 걸린 시청 연령 제한 조치는 풀린 상태지만 이제 이 영상의 댓글 창은 아티스트 응원보다 하이브와 관련된 각종 음모론괴 비방만이 난무하는 공간이 됐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뒷전으로 밀려나 청팀, 백팀으로 갈라, 마치 목숨을 건 줄다리기를 하는 꼴이다.
이처럼 ‘How sweet’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들은 하이브와 민 대표가 적정선을 훨씬 넘는 폭로전을 펼칠 때부터 예견되었던 일이다. 양측 모두 아티스트 생각보다 무분별한 언론 플레이로 제 편 만들기에만 골몰한 결과가 지금의 ‘How sweet’ 뮤직비디오 댓글 창이다.
마우스 스크롤을 아무리 굴려봐도 댓글 창 어디에도 뉴진스와 그들이 공들여 만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찾기 힘들다. 상대에 대한 비방과 조롱만이 가득하다. 방 의장과 민 대표 두 사람이 적정선만 지켰다면, 아티스트를 내세워 대리전만 시키지 않았다면 시청 연령 제한이라는 이 작은 해프닝으로 팬들이 이렇게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까.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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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지난 24일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 신곡 ‘How sweet’ 음원을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4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 4일 만에 조회수 860만 회를 돌파하며 뉴진스의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지만, 갑작스러운 연령제한 조치가 걸리면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하이브는 뮤직비디오 유튜브 업로드 시 연령제한 설정을 하지 않는다. 유튜브가 자체 기준에 따라 연령제한 콘텐츠로 분류한다”며 “유튜브 본사에 어떤 기준에 해당하여 시청 연령이 제한됐는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런 하이브의 입장 발표에도 이미 ‘How sweet’ 뮤직비디오 댓글 창은 각종 음모론이 판을 치고 있다.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에서 불거진 ‘뉴진스 홀대론’이 이번 시청 연령 제한 사건을 통해 힘을 받은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가 유튜브 쪽에 문의해 봤는데 하이브가 직접 걸었다고 하더라”는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하이브 측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이같은 조치를 한 것이라며 “치졸하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 댓글을 의도적으로 하이브 측에서 지우고 있다거나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 하이브를 은유적으로 비판하는 장면이 들어가 있어 시청 연령 제한이 걸렸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 걸린 시청 연령 제한 조치는 풀린 상태지만 이제 이 영상의 댓글 창은 아티스트 응원보다 하이브와 관련된 각종 음모론괴 비방만이 난무하는 공간이 됐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뒷전으로 밀려나 청팀, 백팀으로 갈라, 마치 목숨을 건 줄다리기를 하는 꼴이다.
이처럼 ‘How sweet’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들은 하이브와 민 대표가 적정선을 훨씬 넘는 폭로전을 펼칠 때부터 예견되었던 일이다. 양측 모두 아티스트 생각보다 무분별한 언론 플레이로 제 편 만들기에만 골몰한 결과가 지금의 ‘How sweet’ 뮤직비디오 댓글 창이다.
마우스 스크롤을 아무리 굴려봐도 댓글 창 어디에도 뉴진스와 그들이 공들여 만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찾기 힘들다. 상대에 대한 비방과 조롱만이 가득하다. 방 의장과 민 대표 두 사람이 적정선만 지켰다면, 아티스트를 내세워 대리전만 시키지 않았다면 시청 연령 제한이라는 이 작은 해프닝으로 팬들이 이렇게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까.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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