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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떠나가고 있는 5월 마지막 주. 스타들의 의상도 따뜻한 봄과 뜨거운 여름 사이를 나타내는 한 주였다.
하지만 이번 주는 아름다운 날씨 속에서도 조금씩 아쉬웠던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주인공은 배우 박주현, 김민하, 한혜진, 조이현이다.
김성현 기자 : 팔 부분만 소재가 다른 탓에 옷 전체가 마치 앞치마를 연상케 한다. 나뭇잎과 꽃무늬를 검은색 패턴으로 처리한 것도 칙칙해 보이는데, 스커트에 레이어드 된 프릴은 산만함을 한층 가중한다. 가운데 빼꼼 튀어나온 하얀색 리본과 답답해 보이는 롱부츠까지. 빛나는 건 박주현 배우의 미소뿐이라 더 아쉽다.
곽현수 기자 : 우선 나뭇잎과 꽃무늬 패턴이 어지럽다. 전체적으로 검은 컬러임에도 이렇게까지 어지럽기도 쉽지 않다. 여기에 허리 쪽 하얀 리본이 생뚱맞게 느껴진다. 롱부츠의 답답함은 라인이 전혀 없는 상의와 맞물리며 지루함을 더한다.
최보란 기자 : 블랙 의상임에도 빛을 반사하는 소재와 패턴 탓에 시크하지 않고 산만하다. 거기에 롱부츠가 더해져 계절에 안 맞게 더워 보이고 답답하다. 허리선에 흰색 리본은 대체 왜 있는 건지 의문이다.
오지원 기자 : 반짝이는 소재가 블랙의 시크함을 조금 빼앗아버렸다. 그리고 의도를 알 수 없는 흰 리본은 의문을 들게 하고, 더워지고 있는 날씨 속 답답한 롱부츠는 안타까움만 더한다.
김성현 기자 :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노숙한 스타일링이 매력을 반감시켰다. 블라우스의 경우 소매를 조금 더 롤업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들고, 시스루 스커트 역시 기장과 패턴에서 올드함이 두드러진다. 언뜻 매칭을 잘한 것 같지만 어딘지 모르게 합이 맞지 않는 연주를 보는 느낌.
곽현수 기자 : 순백색 컬러의 의상은 청순함을 강조할 수 있는 좋은 소재다. 그러나 이번 김민하의 착장은 롱 블라우스와 롱 스커트가 만나 오히려 보수적인 느낌을 준다. 흩어진 시스루 스커트의 패턴과 뒤에 브랜드 로고가 아니었다면 소복인 줄 알았을 것이다.
최보란 기자 : 플레어스커트에 상의도 어정쩡한 핏의 블라우스를 매치한 탓에 부해 보인다. 시스루 스커트 안쪽으로 셔츠 아랫단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것도 화이트 룩의 강점인 깔끔함을 희석시킨다. 헤어와 액세서리도 어딘가 올드한 느낌.
오지원 기자 : 블라우스 핏이 문제였을까? 스커트의 허리라인의 문제였을까? 전반적으로 부해 보이는 핏이다. 상하의 조합의 실패. 덧붙여 선택한 주얼리도 다른 아이템들과 조화롭지 못하다.
김성현 기자 : 화이트와 블랙톤의 대비로 눈길을 끄나 싶었지만 포인트도 없고, 매력도 없는 코디. 이너로 입은 원피스는 넥라인의 디테일부터 레이어드된 두 겹의 치맛자락까지 너무나 올드하다. 아우터보다는 레이어드에 가까워 보이는 베스트는 칙칙하고 단조롭다. 심심하면서도 재미없는 패션.
곽현수 기자 : 무난하다 못해 정석적인 패션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매칭해 단정함 그 이상이 보이지 않는 착장이다. 블랙 컬러 상의를 유심히 보면 큰 단추들이 달려있는데 이 또한 화이트 컬러 착장과 맞물려 바둑알 처럼 보인다.
최보란 기자 : 단정하기는 하지만 단조롭고 유니폼 같기도 하다. 검은색 조끼가 답답한 느낌을 주고 지나치게 많이 달린 단추도 다소 거슬린다. 짧은 스커트 대신 롱스커트로 우아함을 살렸으면 어떨까.
오지원 기자 : 심심하다. 평범해서 재미가 없는 패션. 자칫하면 노숙하다.
김성현 기자 : 80년대 빈티지 원피스라고 해도 믿을 만큼 철 지난 느낌의 원피스. 꽃무늬를 형상화한 패턴부터 화이트 리본 그리고 각진 어깨까지. 2024년 여름 트렌드와는 닿을 수 없을 만큼 멀어져 보이는 패션.
곽현수 기자 : 단정한 듯 요란하다. 네이비 컬러에 수놓아진 어지러운 패턴들과 목 부분의 리본까지 요란하지 않은 곳이 없다. 저 옷이 사람이었다면 분명히 극 E 성향일 것이다.
최보란 기자 : 자기주장 강한 블랙 미니 원피스의 존재감이 강렬하다 못해 부담스럽다. 꽃무늬 패턴에다 화이트 리본, 레이스 소재의 깃, 여기에 솟아오른 퍼프소매까지 더해지니 눈이 어지럽다.
오지원 기자 : 패턴도 화려한데, 장식은 더 화려한 드레스. 그래서 산만하다. 헤어 컬러와 드레스 컬러도 따로 노는 듯해서 아쉽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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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주는 아름다운 날씨 속에서도 조금씩 아쉬웠던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주인공은 배우 박주현, 김민하, 한혜진, 조이현이다.
김성현 기자 : 팔 부분만 소재가 다른 탓에 옷 전체가 마치 앞치마를 연상케 한다. 나뭇잎과 꽃무늬를 검은색 패턴으로 처리한 것도 칙칙해 보이는데, 스커트에 레이어드 된 프릴은 산만함을 한층 가중한다. 가운데 빼꼼 튀어나온 하얀색 리본과 답답해 보이는 롱부츠까지. 빛나는 건 박주현 배우의 미소뿐이라 더 아쉽다.
곽현수 기자 : 우선 나뭇잎과 꽃무늬 패턴이 어지럽다. 전체적으로 검은 컬러임에도 이렇게까지 어지럽기도 쉽지 않다. 여기에 허리 쪽 하얀 리본이 생뚱맞게 느껴진다. 롱부츠의 답답함은 라인이 전혀 없는 상의와 맞물리며 지루함을 더한다.
최보란 기자 : 블랙 의상임에도 빛을 반사하는 소재와 패턴 탓에 시크하지 않고 산만하다. 거기에 롱부츠가 더해져 계절에 안 맞게 더워 보이고 답답하다. 허리선에 흰색 리본은 대체 왜 있는 건지 의문이다.
오지원 기자 : 반짝이는 소재가 블랙의 시크함을 조금 빼앗아버렸다. 그리고 의도를 알 수 없는 흰 리본은 의문을 들게 하고, 더워지고 있는 날씨 속 답답한 롱부츠는 안타까움만 더한다.
김성현 기자 :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노숙한 스타일링이 매력을 반감시켰다. 블라우스의 경우 소매를 조금 더 롤업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들고, 시스루 스커트 역시 기장과 패턴에서 올드함이 두드러진다. 언뜻 매칭을 잘한 것 같지만 어딘지 모르게 합이 맞지 않는 연주를 보는 느낌.
곽현수 기자 : 순백색 컬러의 의상은 청순함을 강조할 수 있는 좋은 소재다. 그러나 이번 김민하의 착장은 롱 블라우스와 롱 스커트가 만나 오히려 보수적인 느낌을 준다. 흩어진 시스루 스커트의 패턴과 뒤에 브랜드 로고가 아니었다면 소복인 줄 알았을 것이다.
최보란 기자 : 플레어스커트에 상의도 어정쩡한 핏의 블라우스를 매치한 탓에 부해 보인다. 시스루 스커트 안쪽으로 셔츠 아랫단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것도 화이트 룩의 강점인 깔끔함을 희석시킨다. 헤어와 액세서리도 어딘가 올드한 느낌.
오지원 기자 : 블라우스 핏이 문제였을까? 스커트의 허리라인의 문제였을까? 전반적으로 부해 보이는 핏이다. 상하의 조합의 실패. 덧붙여 선택한 주얼리도 다른 아이템들과 조화롭지 못하다.
김성현 기자 : 화이트와 블랙톤의 대비로 눈길을 끄나 싶었지만 포인트도 없고, 매력도 없는 코디. 이너로 입은 원피스는 넥라인의 디테일부터 레이어드된 두 겹의 치맛자락까지 너무나 올드하다. 아우터보다는 레이어드에 가까워 보이는 베스트는 칙칙하고 단조롭다. 심심하면서도 재미없는 패션.
곽현수 기자 : 무난하다 못해 정석적인 패션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매칭해 단정함 그 이상이 보이지 않는 착장이다. 블랙 컬러 상의를 유심히 보면 큰 단추들이 달려있는데 이 또한 화이트 컬러 착장과 맞물려 바둑알 처럼 보인다.
최보란 기자 : 단정하기는 하지만 단조롭고 유니폼 같기도 하다. 검은색 조끼가 답답한 느낌을 주고 지나치게 많이 달린 단추도 다소 거슬린다. 짧은 스커트 대신 롱스커트로 우아함을 살렸으면 어떨까.
오지원 기자 : 심심하다. 평범해서 재미가 없는 패션. 자칫하면 노숙하다.
김성현 기자 : 80년대 빈티지 원피스라고 해도 믿을 만큼 철 지난 느낌의 원피스. 꽃무늬를 형상화한 패턴부터 화이트 리본 그리고 각진 어깨까지. 2024년 여름 트렌드와는 닿을 수 없을 만큼 멀어져 보이는 패션.
곽현수 기자 : 단정한 듯 요란하다. 네이비 컬러에 수놓아진 어지러운 패턴들과 목 부분의 리본까지 요란하지 않은 곳이 없다. 저 옷이 사람이었다면 분명히 극 E 성향일 것이다.
최보란 기자 : 자기주장 강한 블랙 미니 원피스의 존재감이 강렬하다 못해 부담스럽다. 꽃무늬 패턴에다 화이트 리본, 레이스 소재의 깃, 여기에 솟아오른 퍼프소매까지 더해지니 눈이 어지럽다.
오지원 기자 : 패턴도 화려한데, 장식은 더 화려한 드레스. 그래서 산만하다. 헤어 컬러와 드레스 컬러도 따로 노는 듯해서 아쉽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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