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김예빈 탈락 이변

'걸스 온 파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김예빈 탈락 이변

2024.06.05.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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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김예빈 탈락 이변
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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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8회에서 본격 그룹 미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시작됐다.

지난 4일 방송된 ‘걸스 온 파이어’ 8회에서는 먼저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 승자 중 고득점을 기록한 황세영, 이나영, 이수영, 정유리, 최아임이 보컬 리더로 선정돼 3인조 또는 4인조 팀을 직접 결성했다. 총 6개 팀이 만들어져 1위와 2위 팀만이 전원 생존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직행하고 나머지 3위~6위 팀에서 1명씩 총 4명의 탈락자가 나왔다.

첫 번째 순서로 3인조 이수영 팀(이수영·노브·김규리)이 한복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BTS)의 ‘전하지 못한 진심 (Feat. Steve Aoki)’을 선곡한 후 가야금, 대금, 해금 등 국악기를 접목한 동양적인 편곡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어진 무대는 3인조 최아임 팀(최아임·손영서·조예인)이 꾸민 JTBC 드라마 ‘괴물’의 OST ‘The Night’였다. 멤버들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으로 반전을 노렸다.

발라드 보컬 최아임, 재즈 보컬 손영서, 소울 R&B 보컬 조예인의 조합이 눈길을 끌었으며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세 번째 주자로 2인조 이나영 팀(이나영·레타)이 나섰다. 당초 3인조였던 이 팀은 녹화 이틀 전 갑작스레 팀원 한 명이 하차하며 2인조로 변경됐다. 극한 상황 속 이들이 택한 경연곡은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JACKPOT’이었다.

이날 ‘보컬 어벤져스; 팀의 무대도 화제를 모았다. 4인조 황세영 팀(황세영·강윤정·김예빈·이아름솔)은 화사의 ’LMM‘을 선곡했다. 느린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하모니까지 신경 써야 했다. 노래를 들은 개코는 “가사의 의미가 중요한 곡인데, 감정 전달이 아쉬웠다”라고, 선우정아는 "팀전이 아닌 개인전 같았다"라고 아쉬워했다.

4인조 정유리 팀(정유리·임옥연·양이레·윤민서)은 뚜렷한 개성만큼 색깔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네 사람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내 캐릭터들로 구성된 버추얼 그룹 K/DA의 'POP/STARS'를 불렀다.

각자의 행성에서 온 팝 스타라는 콘셉트 아래, 당당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무대 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윤종신은 "오디션 여러 해 하면서 '왜 이런 무대가 안 나올까?' 했었다. 팀 자체로 좋은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개코는 “‘NEW K-POP’의 해답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운 무대였다”라고 극찬하는가 하면, 선우정아는 “이 팀의 팬클럽 회장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이들의 무대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은 3인조 박서정 팀(박서정·김하나·칸아미나)이 장식했다. 세 사람은 5명의 보컬 리더에게 선택받지 못해 자동 결성된 팀이다. 이들은 엑소의 ‘Monster’를 골라 거친 음색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참가자들이 한 팀으로서 첫 호흡을 맞추는 라운드인 만큼 이변이 속출했다. 경연 결과 1위 이나영 팀, 2위 정유리 팀, 3위 최아임 팀, 4위 황세영 팀, 5위 박서정 팀, 6위 이수영 팀 순으로 자리했다.

3위부터 6위까지 각 조의 탈락자로는 손영서, 김예빈, 김하나, 노브가 호명됐다. 특히, 글로벌 투표 중간 결과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TOP5에 진입한 김예빈이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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