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팀명은 몰라도 '첫 만남'은 안다…숏폼 휩쓴 TWS, 청량함 또 통할까

[Y현장]팀명은 몰라도 '첫 만남'은 안다…숏폼 휩쓴 TWS, 청량함 또 통할까

2024.06.24.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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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로 시작하는 짧은 노래 구절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숏폼 플랫폼을 강타한 그룹 투어스(TWS)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후렴구다. 그런 투어스가 5개월 만에 돌아오면서 또다시 청량함을 택했다.

투어스 미니 2집 앨범 '서머 비트!(SUMMER B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24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투어스 멤버들은 "예상치 못했던 관심을 받아서 놀랐다"며, 데뷔곡 흥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재는 "기분 좋은 책임감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미니 1집 앨범으로 받은 사랑을 원동력 삼아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기분 좋은 청량감'을 콘셉트로 한 투어스는 이번에도 여름을 겨냥한 청량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새 앨범 '서머 비트!'는 짜릿한 '첫 만남'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한다. '첫 만남'을 그린 미니 1집 앨범 스토리의 연장선상에 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로 조화롭게 구성한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곡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양극에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설렘을 담았다. 신유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생각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미 한차례 숏폼 챌린지 영상으로 흥행의 맛을 봤던 만큼, 투어스는 신곡의 안무가 유행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훈은 "타이틀 연습하면서 안무가 재밌었다"며 "이번 곡도 정말 재미있게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한 번의 새 출발이라고 느낀다는 투어스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고 싶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영재는 "미니 1집보다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대중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3년 안에 최고의 상을 받고 싶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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