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도쿄 이어 오사카 팬미팅 성료…변함없는 열도 인기

배우 조인성이 일본 도쿄에 이어 오사카에서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조인성은 지난 15일 쿨 재팬 파크 오사카에서 '2024 Joyful Day with Zo In Sung(2024 조이풀 데이 위드 조인성)'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5월 약 6년 만에 개최한 도쿄 팬미팅에 이어 개최한 것으로 한류 스타 조인성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인성은 유쾌한 인사로 본격적인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그는 팬들에게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Q&A(질의·응답)를 진행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고, 다채로운 게임을 진행하며 승부욕을 발동하기도 했다.

드라마 '무빙', 영화 '모가디슈' 속 명장면, 명대사에 대해 답변하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화 '밀수'가 일본 개봉 직후였던 만큼 '조인성이 뽑은 '밀수' 감상 포인트 베스트 3'도 소개하는 등 작품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공연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생일이 임박한 조인성을 위한 일본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많은 팬들이 보내온 정성스러운 축하 메시지 카드가 선물로 증정되자 조인성은 메시지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인성의 남다른 팬 사랑은 공연이 끝난 직후까지 이어졌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팬들 한 명 한 명과 하이바이 이벤트를 진행해 마지막까지 팬들과의 교감을 놓치지 않았다.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 '밀수'는 지난 12일 일본에서 개봉했다.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 함께 지난 13일 일본 도쿄 신주쿠 피카딜리에서 열린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출처 = 아이오케이컴퍼니]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