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발 든 신민아·김영대…'손해 보기 싫어서', 첫 커플 포스터 공개

돈다발 든 신민아·김영대…'손해 보기 싫어서', 첫 커플 포스터 공개

2024.08.05.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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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대신 돈다발을 든 '손해 보기 싫어서'의 두 주인공 신민아와 김영대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측은 오늘(5일) 두 주인공인 신민아(손해영 역)와 김영대(김지욱 역)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축의금 정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는 닮은 듯 다른 듯한 '쇼윈도 부부' 해영과 지욱의 눈부신 비주얼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각각 눈부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을 하고 축의금을 든 채 묘한 극과 극 대비를 이루는 표정을 하고 있다.

단기 신랑을 구하고 셀프 프로포즈까지 감행한 해영의 최종 목적은 그동안 뿌린 축의금 회수. 정산이 끝난 뒤 수북한 돈다발을 들고 있는 해영의 행복한 미소가 성공적인 흑자 결혼식을 짐작케 한다.

그런 해영을 못 이기겠다는 듯한 지욱의 표정은 극과 극 대비를 이루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피해 주기 싫어하는 그가 단기 신랑 알바를 승낙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이들의 관계성이 궁금증을 모은다.

'이 결혼,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문구는 두 사람이 가짜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정의하는 듯해 인상적이다. 손해 보기 싫어하는 해영과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지욱이 서로를 만나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것.

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이상이, 한지현 등이 함께 출연한다.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 하반기 색다른 설렘을 전할 이색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 '우연일까?' 후속으로 tvN에서 첫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는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사진제공 = tv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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