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극장가 집어삼킨 '에이리언'… 韓·美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극장가 집어삼킨 '에이리언'… 韓·美 박스오피스 1위

2024.08.19.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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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극장가 집어삼킨 '에이리언'… 韓·美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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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개봉 첫 주말 한국과 북미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영화 '에이리언'의 창시자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영화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영화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우주 식민지를 떠나려는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미지의 외계 생물체의 공격에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16일부터 18일, 3일간 44만 1,2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5일 차인 어제(18일)까지 누적 관객은 69만 명으로 영화는 국내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영화는 북미에서도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미에서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4,150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흥행 수익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글로벌 흥행 수익은 총 1억 820만 달러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외신은 "'데드풀과 울버린'이 3주간 극장가에 군림해 왔으나,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이를 끝내기에 충분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라며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전 세계 극장의 티켓을 싹쓸이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영화가 세울 성적에 주목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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