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젠지 세대’ 스타들의 시골 여행기…‘시골에 간 도시Z’(종합)

[Y현장] ‘젠지 세대’ 스타들의 시골 여행기…‘시골에 간 도시Z’(종합)

2024.09.05.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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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젠지 세대’ 스타들의 시골 여행기…‘시골에 간 도시Z’(종합)
사진=ENA,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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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세대 스타들이 촌캉스를 떠난다.

오늘(5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ENA-E채널 신규 예능 '시골에 간 도시 Z'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혜옥, 전세계, 고민석PD, 방송인 양세찬, 이은지, 배우 송건희, 가수 미연, 정동원, MC 조충현 등이 참석했다.

멤버들 중 맏이라는 양세찬은 "멤버 조합이 너무 신선하고 재밌을 것 같아서 일단 하자고 했다"며 “저 같은 경우 MZ라고 하기엔 애매하더라. 또 MZ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나이다. 마지막 MZ를 누려보고 싶어서, 젊은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은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고정 멤버가 됐다. 미연은 "게스트로 초대를 받았기에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갔었다. 그런데 제 자리가 있는 거 같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게스트로 왔다가 고정이 되는 게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강력한 끌림이 있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고 PD는 "미연이가 특별한 인연으로 함께하게 됐다. 그 인연을 이번주 일요일 첫방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은지 역시 "미연이가 게스트였는데 우릴 이끌어가는 분위기가 있었다. 저희가 꼭 오란 말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첫 예능 출연이라는 배우 송건희는 "요리를 잘하거나 시골을 잘 알아야 했다면 부담이 됐을 텐데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니까 부담 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양세찬은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스타들에 대한 질문에 조나단을 꼽았고, 이은지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송건희는 '선재 업고 튀어'로 호흡을 맞춘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을 언급했다. 미연은 (여자)아이들의 외국인 멤버들을, 정동원은 가수 장민호를 원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정동원은 "가족 같은 찐 케미를 볼 수 있다"며 "시골 풍경 보고 힐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송건희는 "시골 예능이다 보니 볼거리가 많고 풍경도 예쁘다"며 "게임도 재밌기 때문에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골에 간 도시 Z'는 도시에서 온 젠지(Gen-Z) 대표 연예인들이 시골 생활을 하며 시골Z로 거듭나는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젠지’는 Z세대와 같은 말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킨다.

‘시골에 간 도시 Z'는 오는 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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