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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대로 된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지는 시점이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스타들의 패션 감각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9월 첫째 주, 베스트 드레서는 시크한 매력을 한껏 살린 배우 나나가 차지했다. 반면, 난해한 착장 조합으로 아쉬움을 남긴 가수 지플랫은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곽현수 기자 :깔끔 그 자체다. 흔하디 흔한 올 화이트 컬러 착장이지만 원피스가 아니라 새롭고 나나의 극단적 숏컷과 오히려 조화를 이룬다.
최보란 기자 : 고혹적인 메이크업과 헤어, 청초한 의상, 우아한 슈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다른 매력인데 이 조화로움은 뭐죠?
공영주 기자 : 기존 나나도 예쁜데, 이날의 나나는 최상이었다. 백조가 따로 없다. 고혹스러운 메이크업에 잘 소화한 헤어스타일, 무엇보다 세련된 화이트 드레스가 시선을 끈다.
김성현 기자 : 육각형 완성형 헤메코(헤어·메이크업·코디)를 보여준 나나가 이번 주 패션 베스트에 뽑혔다. 순백의 원피스는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데 여기에 시크한 느낌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굉장히 조화로운 느낌을 준다. 액세사리를 과하지 않게 포인트만 준 것도 좋았다.
강내리 기자: 자칫 난해할 수 있는 올 화이트 의상인데, 군살 하나 없는 마네킹 몸매로 잘 소화했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살린 메이크업과 시크한 무드의 주얼리까지 헤메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베스트 드레서로서 손색없다.
곽현수 기자 :트와이스의 막내 포지션으로서 가지고 있던 기존 이미지에서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준 패션이다.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착장을 만들었다.
최보란 기자 : 평범해 보이는 블랙 롱 드레스지만 '헤메코'의 궁합이 쯔위와 찰떡이다. 원래도 큰 눈의 꼬리를 길게 표현한 아이 메이크업, 길게 늘어뜨린 흑발이 동양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영주 기자 : 단정하면서도 섹시한, 다소 반전있는 드레스에 현장 분위기 올킬! 굵직한 쥬얼리들이 올블랙을 더욱 빛냈다.
김성현 기자 : 성숙미가 돋보였던 쯔위는 이번 주 패션 굿에 선정됐다. 특별한 코디 없이 드레스 하나를 입었을 뿐인데 성숙한 매력과 동시에 섹시한 매력까지 표출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강내리 기자: 블랙과 골드가 세련되게 잘 어울린다. '트와이스'의 막내가 아닌, 솔로 가수로 성장한 쯔위만의 성숙한 분위기를 각인시키기에 손색없는 룩이었다.
곽현수 기자 :안에 받쳐입은 화이트 티셔츠와 쨍한 청바지가 주는 시원함이 다소 올드한 인상을 주는 재킷과 힐 때문에 상쇄됐다.
최보란 기자 : 계절감을 잘 살린 시기적절한 코디다. 예나 지금이나 사랑받는 흰 티와 청바지에 스웨이드 소재의 앵클부츠, 가죽 재킷으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 딱히 흠잡을 데 없지만 기억에 남지는 않을 무난한 스타일링.
공영주 기자 :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어딘가 촌스럽다. 자켓의 소재감이 주는 올드함과 너무 쨍한 색상의 청바지 탓일까?
김성현 기자 : 30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가죽 재킷과 스웨이드 부츠는 아직 아닌 것 같다.
강내리 기자: 가을 나들이에 참고할 만한 룩이다. 다만 지극히 캐주얼한 룩에 비해 헤어가 너무 정성스럽게 세팅되어 있어 약간 어색한 느낌.
곽현수 기자 :상의의 컬러를 비슷한 계열로 맞춘 것까지는 단정해 보여 좋앗다. 그러나 다소 짧아보이는 슬랙스와 신발이 만나 아쉬움을 자아내는 코디. 솔직히 말해서 류준열의 각선미가 저 정도였다는 걸 난 알고 싶지 않았다.
최보란 기자 : 소년미의 대명사인 쇼츠 팬츠를 활용할 때 중요한 것은 밸런스. 네이비 컬러에 긴 소매 점퍼를 착용한 상의에 비해, 맨발에 샌들을 신은 다리에 유독 시선이 쏠린다. 차라리 스니커즈를 택했으면 어땠을까.
공영주 기자 : 아직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흐름이 뚝 끊긴 바지와 생각보다(?) 매끈한 다리 때문에 추워보이는 신기한 착장.
김성현 기자 : '꾸안꾸' 느낌이 지나쳐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쇼트 팬츠 코디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강내리 기자: 급히 집 앞에 나갔다 올 일이 생겨 현관에 나와있는 신발 중 가장 가까이 있는 신발을 얼른 신고 나온 것만 같은 느낌.
곽현수 기자 :[Y랭킹]을 시작하면서 저런 옷은 왜 있으며, 왜 입는가 하는 의상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지플랫의 의상은 그 중 최고다. 지나친 레오파드에 파인애플 위치마저 불순하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어느 무인도 휴양지에 가더라도 입어선 안되는 착장이다.
최보란 기자 : 대왕 파인애플 프린트가 2개나 그려진 브라운 레오파드 셔츠에 목걸이, 거이에 또 블랙 레오파드 반바지까지... 보는 눈이 좀 쉴 곳이 필요해 보인다.
공영주 기자 : 그가 지금 당장 휴양지로 떠나지 않는다면 내가 너무 혼란스러워질 것 같다.
김성현 기자 : 이번 패션의 주제는 "총각네 과일가게에 가면 얼룩말과 표범이 살아요"가 아닐까
강내리 기자: 레오파드 무늬는 제발 상 하의 중 하나만 선택하면 안 될까요?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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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 첫째 주, 베스트 드레서는 시크한 매력을 한껏 살린 배우 나나가 차지했다. 반면, 난해한 착장 조합으로 아쉬움을 남긴 가수 지플랫은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 베스트(BEST) - 나나
곽현수 기자 :깔끔 그 자체다. 흔하디 흔한 올 화이트 컬러 착장이지만 원피스가 아니라 새롭고 나나의 극단적 숏컷과 오히려 조화를 이룬다.
최보란 기자 : 고혹적인 메이크업과 헤어, 청초한 의상, 우아한 슈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다른 매력인데 이 조화로움은 뭐죠?
공영주 기자 : 기존 나나도 예쁜데, 이날의 나나는 최상이었다. 백조가 따로 없다. 고혹스러운 메이크업에 잘 소화한 헤어스타일, 무엇보다 세련된 화이트 드레스가 시선을 끈다.
김성현 기자 : 육각형 완성형 헤메코(헤어·메이크업·코디)를 보여준 나나가 이번 주 패션 베스트에 뽑혔다. 순백의 원피스는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데 여기에 시크한 느낌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굉장히 조화로운 느낌을 준다. 액세사리를 과하지 않게 포인트만 준 것도 좋았다.
강내리 기자: 자칫 난해할 수 있는 올 화이트 의상인데, 군살 하나 없는 마네킹 몸매로 잘 소화했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살린 메이크업과 시크한 무드의 주얼리까지 헤메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베스트 드레서로서 손색없다.
◆ 굿(GOOD) - 트와이스 쯔위
곽현수 기자 :트와이스의 막내 포지션으로서 가지고 있던 기존 이미지에서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준 패션이다.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착장을 만들었다.
최보란 기자 : 평범해 보이는 블랙 롱 드레스지만 '헤메코'의 궁합이 쯔위와 찰떡이다. 원래도 큰 눈의 꼬리를 길게 표현한 아이 메이크업, 길게 늘어뜨린 흑발이 동양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영주 기자 : 단정하면서도 섹시한, 다소 반전있는 드레스에 현장 분위기 올킬! 굵직한 쥬얼리들이 올블랙을 더욱 빛냈다.
김성현 기자 : 성숙미가 돋보였던 쯔위는 이번 주 패션 굿에 선정됐다. 특별한 코디 없이 드레스 하나를 입었을 뿐인데 성숙한 매력과 동시에 섹시한 매력까지 표출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강내리 기자: 블랙과 골드가 세련되게 잘 어울린다. '트와이스'의 막내가 아닌, 솔로 가수로 성장한 쯔위만의 성숙한 분위기를 각인시키기에 손색없는 룩이었다.
◆ 쏘쏘(So-so) - 정수정
곽현수 기자 :안에 받쳐입은 화이트 티셔츠와 쨍한 청바지가 주는 시원함이 다소 올드한 인상을 주는 재킷과 힐 때문에 상쇄됐다.
최보란 기자 : 계절감을 잘 살린 시기적절한 코디다. 예나 지금이나 사랑받는 흰 티와 청바지에 스웨이드 소재의 앵클부츠, 가죽 재킷으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 딱히 흠잡을 데 없지만 기억에 남지는 않을 무난한 스타일링.
공영주 기자 :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어딘가 촌스럽다. 자켓의 소재감이 주는 올드함과 너무 쨍한 색상의 청바지 탓일까?
김성현 기자 : 30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가죽 재킷과 스웨이드 부츠는 아직 아닌 것 같다.
강내리 기자: 가을 나들이에 참고할 만한 룩이다. 다만 지극히 캐주얼한 룩에 비해 헤어가 너무 정성스럽게 세팅되어 있어 약간 어색한 느낌.
◆ 배드(BAD) - 류준열
곽현수 기자 :상의의 컬러를 비슷한 계열로 맞춘 것까지는 단정해 보여 좋앗다. 그러나 다소 짧아보이는 슬랙스와 신발이 만나 아쉬움을 자아내는 코디. 솔직히 말해서 류준열의 각선미가 저 정도였다는 걸 난 알고 싶지 않았다.
최보란 기자 : 소년미의 대명사인 쇼츠 팬츠를 활용할 때 중요한 것은 밸런스. 네이비 컬러에 긴 소매 점퍼를 착용한 상의에 비해, 맨발에 샌들을 신은 다리에 유독 시선이 쏠린다. 차라리 스니커즈를 택했으면 어땠을까.
공영주 기자 : 아직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흐름이 뚝 끊긴 바지와 생각보다(?) 매끈한 다리 때문에 추워보이는 신기한 착장.
김성현 기자 : '꾸안꾸' 느낌이 지나쳐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쇼트 팬츠 코디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강내리 기자: 급히 집 앞에 나갔다 올 일이 생겨 현관에 나와있는 신발 중 가장 가까이 있는 신발을 얼른 신고 나온 것만 같은 느낌.
◆ 워스트(WORST) - 지플랫
곽현수 기자 :[Y랭킹]을 시작하면서 저런 옷은 왜 있으며, 왜 입는가 하는 의상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지플랫의 의상은 그 중 최고다. 지나친 레오파드에 파인애플 위치마저 불순하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어느 무인도 휴양지에 가더라도 입어선 안되는 착장이다.
최보란 기자 : 대왕 파인애플 프린트가 2개나 그려진 브라운 레오파드 셔츠에 목걸이, 거이에 또 블랙 레오파드 반바지까지... 보는 눈이 좀 쉴 곳이 필요해 보인다.
공영주 기자 : 그가 지금 당장 휴양지로 떠나지 않는다면 내가 너무 혼란스러워질 것 같다.
김성현 기자 : 이번 패션의 주제는 "총각네 과일가게에 가면 얼룩말과 표범이 살아요"가 아닐까
강내리 기자: 레오파드 무늬는 제발 상 하의 중 하나만 선택하면 안 될까요?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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