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화사 “내 솔직함에 스트레스 받기도…이제 균형 찾았다”(종합)

[Y현장] 화사 “내 솔직함에 스트레스 받기도…이제 균형 찾았다”(종합)

2024.09.19.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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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HWASA)가 1년 만에 컴백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눌러 담은 새 앨범을 선보였다.

오늘(19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는 화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O(오)’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화사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이번 미니 2집 ‘O(오)’에는 화사가 그리는 세상을 담았다. ‘O’의 둥근 외형과 같이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화사의 긍정적인 애티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화사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NA(나)’는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화사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UK Garage와 UK House 장르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날 화사는 1년 만의 컴백 소감에 대해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지도 모를 정도로 많은 무대에 오르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알차게 배우고 습득하면서 이 앨범이 나오게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잘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화사의 신곡 ‘NA’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그는 “파리의 분위기에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나의 자유분방한 느낌이 파리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이힐을 신고 돌바닥을 다니다 보니 인대가 늘어나는 등 고생도 많았지만, 그 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 아픔도 잊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화사의 이번 앨범에는 소속사 대표인 싸이가 수록곡 ‘화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싸이와의 작업에 대해 “솔직하고 가차 없는 피드백을 둔다. 그런 부분이 음악적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싸이 오빠가 써 준 ‘화사’라는 곡의 가사도 내 마음과 같아서 놀랐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화사는 이번 앨범 전반에 ‘나다움’, ‘화사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화사는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 때문에 나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기보다는 나 자신에게 솔직하려고 한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도 그걸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야 균형을 찾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화사의 폭 넒은 음악 스펙트럼과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미니 앨범 ‘O’는 오늘(19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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