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무대 직전에 취소?…엔플라잉 유회승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축하무대 직전에 취소?…엔플라잉 유회승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2024.09.26.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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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무대 직전에 취소?…엔플라잉 유회승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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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플라잉 유회승의 '서울드라마어워즈' 무대가 사전 공지도 없이 취소됐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가 개최됐다. 올해 19회째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앞서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엔플라잉 유회승, 제로베이스원, 엔믹스의 축하 공연 소식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행사 당일에 유회승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기실에 있는 모습, 인이어를 착용하고 백스테이지에서 대기하는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로베이스원과 엔믹스가 각각 오프닝과 1부 마지막 무대를 마친 것과 달리 유회승의 무대는 돌연 취소됐다.

이후 엔플라잉 공식 SNS에 "금일 예정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기다려준 팬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유회승의 무대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돌아가야만 했다.

유회승은 팬들에게 "나도 자세하게는 모른다.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가 사라졌다"며 "내 순서 건너뛰었다고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 내가 섣부르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침부터 나를 만나러 온 친구들이 계속 기다렸을 텐데 제대로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누군가를 미워하기에는 오늘 하루가 너무 아깝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아직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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