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 모친 役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별세

'더 글로리' 송혜교 모친 役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별세

2024.09.30.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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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오늘(30일) "박지아 님이 이날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로 예정하고 있다.

소속사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기담'(2007), 영화 '곤지암'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모친 정미희 역을 맡아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2월 폐막한 연극 '와이프'로 관객들을 만났다.

◆ 이하 소속사 빌리언스 입장 전문

배우 박지아 님 소속사 빌리언스입니다.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박지아 님이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 예정입니다.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출처 = 빌리언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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