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엄친아' OST 표절 의혹 제기...하성운 "가창만 참여, 논란과 무관"

가수 백예린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표절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곡을 부른 가수 하성운이 자신은 논란과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하성운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오늘(4일)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백예린 님과 OST 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백예린은 자신의 SNS에 하성운이 부른 '엄마친구아들' OST 'What are we'의 영상을 공유하며 "표절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기분이 좋지 않다. 내 곡이 마음에 들면 우선 내게 물어봐라"라고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