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아들 젠, '내 아빠는 어디 있냐'고 물어봐"

'비혼모' 사유리 "아들 젠, '내 아빠는 어디 있냐'고 물어봐"

2024.10.08.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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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들 젠이 아빠를 찾을 때의 단호한 대처법을 공개한다.

10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4회에서는 사유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4세 아들 젠을 키우고 있는 ‘모자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꽃대디’ 김용건-김구라-신성우-김범수와 만나 육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민과 애환을 나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꽃대디’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사유리는 MC 김구라로부터 “혼자 부모 역할을 다 해야 하는데, 아들이 혹시 아빠의 존재에 대해 물어보지는 않는지?”라는 질문을 받는다.


사유리는 “젠이 어린이집 친구들이 아빠와 함께 등·하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빠는 어디 있어? 아빠 보고 싶어’라고 물어보긴 했다”라며 “아이에게 돌려 말하는 게 도리어 혼란을 줄까 봐, ‘강아지 두 마리와 이모님, 고깃집 아줌마, 매니저 삼촌은 있지만 아빠는 없다’라고 정확히 답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어 “요즘엔 내가 ‘젠의 아빠는 어디 있어?’라고 물으면, 오히려 젠이 ‘아빠는 없지만, 엄마는 날 너무 사랑해’라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여 ‘꽃대디’들의 박수를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범수가 자신과 희수의 ‘기질 검사’를 받아보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현장과, 신성우와 두 아들 태오-환준이 ‘흑백요리사’ 김도윤 셰프의 ‘팝업스토어’를 돕는 하루도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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