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도 '흑백요리사' 애청자 "이균 셰프 팝업 해주세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제이홉은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스포조심)... 이균 셰프... 두부 파인다이닝 팝업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에드워드 리 셰프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균은 에드워드 리의 한국 이름이다.

이날은 에드워드 리가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최종회가 공개된 날이다. 방송에서 그 는 '무한 요리 지옥'이라는 주제로 두부를 주재료로 30분마다 새로운 요리를 완성해야 했다.

해당 미션에서 에드워드 리는 두부를 주제로 양식의 풀코스 메뉴를 순서대로 완성하며 6명의 셰프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파이널에서 에드워드 리는 나폴리 맛피아(권성준)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우승을 내줬다.

그러나 에드워드 리는 결승전에서 한국 이름인 '이균'을 공개하고 한국 음식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제이홉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팬심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앞서 2일 에도 개인 계정에 "10월입니다. 굉장히 이븐(even)한 사진들로 구성했다. 그럼 전역 날 뵙겠다. 인조이 잇(Enjoy it)"이라며 '흑백요리사'에서 탄생한 유행어 '이븐하다'를 인용했다. 이와함께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의 캡처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군에 입대해 현재 강원도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1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제이홉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