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자만?"…백종원 새 예능 출연자 모집, '성차별' 논란

"왜 남자만?"…백종원 새 예능 출연자 모집, '성차별' 논란

2024.10.11.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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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만?"…백종원 새 예능 출연자 모집, '성차별' 논란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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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 전부터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최근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공고를 냈는데, 이에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제작진이 모집 대상을 만 18세 이상 자립을 꿈꾸는 '남성'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ENA 측은 오늘(11일) YTN star에 "성차별이 아니라, 추후 다음 시즌에 '여성 편' 등 시즌제로 갈 계획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인생 역전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4만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백종원의 지도 아래 100일 동안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

앞서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가 루저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담임 셰프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공고문을 본 누리꾼들은 "인생 개조 기회에 출연 회차에 따른 출연료 지급, '나만의 가게'까지 차려주는 프로그램을 왜 '남성'만으로 출연을 제한하냐"고 지적헸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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