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신민아,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황정민·신민아,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2024.10.15.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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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신민아,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배우 황정민, 신민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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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 신민아가 아름다운예술인상을 받는다.

15일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1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에 배우 황정민, 연극예술인상에 연출가 손진책, 공로예술인상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 굿피플예술인상에 배우 신민아, 독립영화예술인상에 김덕영 감독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창립되던 해 제정되어 매년 연말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독립영화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예술인을 선정해 총 1억 원(각 2천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축제를 이어왔다.

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정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국제시장’ ‘베테랑’ ‘곡성’ 등 47편에 이르는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서울의 봄’, 올해 개봉한 ‘베테랑2’를 통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부문 심사를 맡은 신문사 문화부 데스크들의 추천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 올해의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행으로 훈훈한 미담을 남긴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굿피플예술인상은 배우 신민아에게 돌아갔다.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날들’, 영화 ‘화산고’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신민아는 지난 20여 년 동안 병원과 단체를 통해 불우 어린이와 여성 환자, 독거노인을 돕는 따뜻한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연극 예술인 부문에선 한국을 대표해 온 연출가 손진책, 공로 예술인 부문에선 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에 기여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 독립영화 부문에선 올해 초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김덕영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열린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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