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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이 90년대 당시 방송 은퇴를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오늘(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조용필 정규 20집 ‘20’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용필은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스포츠 경기를 보다가 패자의 감정에 이입했다”며 “나도 무대에서 한 번도 만족하고 내려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지금도 만든 곡들을 들어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겉치레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주위에서 ‘이 정도면 된 것 같다’고 하는 나는 안에서 화가 난다”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또한, 조용필은 1990년대 당시 방송 은퇴 기자 회견을 언급하면서 “나만큼 방송에 많이 나온 가수가 없다. 이러다 가수가 아니라 방송인이 될 것 같았다. 방송에서 게임만 하는 게 무슨 가수냐는 생각이 들어 방송 출연을 그만두고 콘서트에 집중했다. 처음 1~2년은 괜찮았지만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2022년 'Road to 20 - Prelude 1', 2023년 'Road to 20 - Prelude 2'를 통해 20집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조용필 특유의 시원한 보컬과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뉴진스와 협업으로 유명한 돌고래유괴단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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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조용필 정규 20집 ‘20’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용필은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스포츠 경기를 보다가 패자의 감정에 이입했다”며 “나도 무대에서 한 번도 만족하고 내려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지금도 만든 곡들을 들어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겉치레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주위에서 ‘이 정도면 된 것 같다’고 하는 나는 안에서 화가 난다”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또한, 조용필은 1990년대 당시 방송 은퇴 기자 회견을 언급하면서 “나만큼 방송에 많이 나온 가수가 없다. 이러다 가수가 아니라 방송인이 될 것 같았다. 방송에서 게임만 하는 게 무슨 가수냐는 생각이 들어 방송 출연을 그만두고 콘서트에 집중했다. 처음 1~2년은 괜찮았지만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2022년 'Road to 20 - Prelude 1', 2023년 'Road to 20 - Prelude 2'를 통해 20집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조용필 특유의 시원한 보컬과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뉴진스와 협업으로 유명한 돌고래유괴단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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