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LA·도쿄까지… BTS 지민 전시, 글로벌 팬 만난다

서울에서 LA·도쿄까지… BTS 지민 전시, 글로벌 팬 만난다

2024.11.04.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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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전시가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목시에서 개최된 지민 전시 ‘The Truth Untold : 전하지 못한 진심’이 종료됐다.

해당 전시는 총 2개 층에서 펼쳐졌다. 각 층에서는 ‘FACE’와 ‘MUSE’ 앨범 제작기와 활동 비하인드, 그 과정에서 지민이 느낀 감정을 만날 수 있었다.

2층은 지민 솔로 활동의 시작점인 ‘FACE’로 채워졌다.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아티스트 지민의 혼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월, 왜곡 거울 등을 입구에 설치해 초반부터 시선을 끌었다.

친필 작업 노트와 촬영장 비하인드, 실제 지민이 입었던 의상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팬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가득 담은 지민의 손 편지도 최초로 공개됐다.

1층은 마침내 온전한 ‘나’를 마주한 지민의 ‘MUSE’ 콘셉트로 연출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MUSE’의 타이틀곡 ‘Who’가 떠오르는 빈티지 레코드숍 무드의 청음실, 수록곡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같은 메시지 가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등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The Truth Untold : 전하지 못한 진심’은 이달 29일 로스앤젤레스, 내년 1월 10일 도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추가 개최 도시 및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뮤직]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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