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티아라 왕따 사건’…화영, 김광수 대표 발언에 반박

다시 불붙은 ‘티아라 왕따 사건’…화영, 김광수 대표 발언에 반박

2024.11.11.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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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화영이 과거 ‘왕따 사건’과 관련해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예능 프로그램 속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화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김 대표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티아라 왕따 사건’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화영은 “2년 동안 '왕따 사건'의 당사자로 침묵해왔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며 당시 멤버들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으며, 발목 부상 당시에도 멤버들에게 사과하며 공연에 참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호텔에서 네일 관리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평소 티아라는 일본 활동 때마다 호텔에 네일 관리 출장을 불러 관리를 받곤 했다. 내가 네일 관리를 받았던 것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화영은 “티아라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으나, 김광수 대표님은 기자회견 없이 함구하면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저의 친언니도 계약 해지를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며 “결국 사과도 받지 못한 채로 탈퇴했고 지금껏, 12년을 함구하고 있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광수 대표는 최근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영이 왕따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화영이 발목 부상을 핑계로 일본 공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호텔에서 혼자 네일 관리를 받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해 ‘티아라 왕따 사건’에 다시 불을 붙였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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