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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효영의 협박 문자와 왕따 사건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했다.
아름과 연인 사이로 알려진 A 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아름이 과거 활동한 그룹 관련, 최근 다른 멤버 일들에 있어서 저한테 그만 물어봐 주세요. 제가 뭘 알겠습니까. 당사자분들만 아는 거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름이도 잘 모른다고 하니 어그로, 유튜버분들도 그만 문의 부탁드립니다. 그냥 알아서 흘러갔으면 하는 마음이지 지나간 흔적들이 굳이 뭐가 중요할까요"라고 했다.
당시 티아라의 수장이었던 김광수 대표는 최근 MBN 예능 '가보자GO'에 출연해 2012년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티아라 멤버들이 피해자였지만 내 처신으로 인해 가해자가 됐다. 40년 엔터 세월 중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화영이와 효영이에게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 너희 일을 해라'라고 말하며 계약서를 찢었다. 티아라 멤버들은 잘못이 없었다"고 전했다.
당시 왕따 피해를 호소하며 티아라에서 탈퇴했던 멤버 화영은 해당 방송 직후 "내가 왕따 당했던 것은 사실이다. 티아라 새 멤버로서 기존 멤버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강박을 가지고 멤버와 융합되길 노력했다. 그러나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반박했다.
화영의 친언니인 효영은 당시 동생의 왕따 사건을 막기 위해 티아라 막내였던 아름에게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걔들(티아라)은 맞아야 정신 차리지" 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재점화 되자 효영도 최근 목소리를 냈다. 그는 "당시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 싶다'는 말이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그 문자 사건"이라며 "문자를 보낸 건 자신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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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과 연인 사이로 알려진 A 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아름이 과거 활동한 그룹 관련, 최근 다른 멤버 일들에 있어서 저한테 그만 물어봐 주세요. 제가 뭘 알겠습니까. 당사자분들만 아는 거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름이도 잘 모른다고 하니 어그로, 유튜버분들도 그만 문의 부탁드립니다. 그냥 알아서 흘러갔으면 하는 마음이지 지나간 흔적들이 굳이 뭐가 중요할까요"라고 했다.
당시 티아라의 수장이었던 김광수 대표는 최근 MBN 예능 '가보자GO'에 출연해 2012년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티아라 멤버들이 피해자였지만 내 처신으로 인해 가해자가 됐다. 40년 엔터 세월 중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화영이와 효영이에게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 너희 일을 해라'라고 말하며 계약서를 찢었다. 티아라 멤버들은 잘못이 없었다"고 전했다.
당시 왕따 피해를 호소하며 티아라에서 탈퇴했던 멤버 화영은 해당 방송 직후 "내가 왕따 당했던 것은 사실이다. 티아라 새 멤버로서 기존 멤버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강박을 가지고 멤버와 융합되길 노력했다. 그러나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반박했다.
화영의 친언니인 효영은 당시 동생의 왕따 사건을 막기 위해 티아라 막내였던 아름에게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걔들(티아라)은 맞아야 정신 차리지" 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재점화 되자 효영도 최근 목소리를 냈다. 그는 "당시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 싶다'는 말이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그 문자 사건"이라며 "문자를 보낸 건 자신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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