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에이티즈 "K팝 선후배들 성과에 자극…끊임없이 도전"

에이티즈가 스스로 생각한 K팝 시장 내 팀의 위상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1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는 에이티즈(ATEEZ)의 미니 11집 [GOLDEN HOUR : Part.2]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에이티즈는 대형 공연장과 유명 페스티벌 무대를 경험한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걸어온 길이 맞았다는 걸 증명한 것 같아 뿌듯했다.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기는 “해외 페스티벌, 특히 코첼라 무대에 서면서 다른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공연을 하는지를 직접 보고 배운 것이 컸다. 우리 팀의 가치는 한 편의 역동적인 뮤지컬 같은 무대라는 것을 느꼈다”고 답했다.

홍중은 “요즘 많은 K팝 선후배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고 있다. 우리도 우리만의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는데,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하나라도 이전과는 또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ATEEZ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GOLDEN HOUR : Part.2]는 지난 5월 발매된 미니 10집 [GOLDEN HOUR : Part.1]에 이은 'GOLDEN HOUR'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에이티즈가 자신들만의 사랑하는 방식을 담아냈다.

앨범의 타이틀곡 'Ice On My Teeth'는 진정한 가치를 안다면 어울리지 않는 것도 훌륭하게 공존시킬 수 있다는 가치관을 담은 곡이다.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참여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