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름,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캐스팅… 전소민 동생 된다

배우 주아름이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전소민의 동생이 된다.

오늘(21일) 주아름의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는 "주아름이 12월 5일 첫 방송하는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극본 조유진 최룡, 연출 민지영)에 '지은규'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한 뒤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단한 N잡 N캐릭터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녀 지송이(전소민 분)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의 연출을 맡은 민지영 감독과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코믹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주아름은 극 중 주인공 지송이의 동생 지은규 역으로 분한다.

주아름은 1997년 잡지 모델을 시작으로 1999년 드라마 '누나의 거울'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대장금', '대왕세종', '추노', '거상 김만덕',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미세스 캅', '속아도 꿈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소녀괴담', '크로싱', '백야행', '궁합', 동백' 등에 출연하며 장르 불문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소녀작가입문기'에서는 주인공 강지아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실력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처럼 아역 배우로 시작해 성공적인 성인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주아름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떠한 캐릭터 변신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 = 코스모엔터테인먼트]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