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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레드(red)'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빨강 하면 열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저희가 하고 싶은 락 장르를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어요."('휘브' 인터뷰 中 원준)
그룹 '휘브'에게 색상은 팀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하는 각오를 팀명에 담아냈고, 데뷔 후 1년간 선보인 앨범마다 각 색상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를 표현했기 때문.
'휘브'(WHIB)라는 그룹명은 'white(흰색)'와 'black'(검은색)을 합쳐 만들었다. 흰색과 검은색이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것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과, 수많은 색 중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아 나서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지난 1년 동안 휘브는 자신들의 색상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바쁘게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첫 싱글앨범 '컷 아웃'부터 지난 9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앨범까지 총 3장의 싱글을 냈고, 국내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에서 휘브를 만났다. 지난 8일자로 데뷔 1년을 넘겨 첫 돌을 맞이한 휘브는 1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고, 앞으로의 꿈을 이야기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그동안의 앨범들에서 키 컬러로 블랙 앤 화이트, 블루, 퍼플을 선택해 카리스마, 청량함, 시크함을 선보였던 휘브는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컬러로는 '레드'를 꼽으며, 열정적인 락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롤모델로는 그룹 '에이티즈'를 꼽았다. 최근 코첼라 무대를 선보인 에이티즈의 영상을 보며 매 곡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라이브에 감명받았다는 것. 좋은 무대는 계속 보고 싶은 것이기에 자신들도 계속 보고 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식 팬클럽 '앤드(AnD)'에게는 "1년 동안 저희를 성장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많은 색을 보여드렸다면, 점차 저희의 색을 굳혀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 이하 휘브와의 일문일답
Q. 지난 8일에 데뷔 1주년을 맞이했어요.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1주년 당일은 어떻게 보냈나요?
제이더: 저희가 세 번째 싱글 앨범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 일본 프로모션 일정으로 도쿄에 있었는데, 1주년 라이브로 팬분들과 소통했고, 케이크 촛불을 불면서 멤버들이 다 같이 1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이정: 데뷔 쇼케이스날이 기억납니다. 멤버들과 같이 준비한 무대를 처음 보여드린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었죠. 조명 아래 팬분들이 저희를 봐주시는 게 다 보였고, 한 분 한 분 다 눈에 담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Q. 제이더의 말처럼 휘브가 최근 일본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했는데, 현지 분위기 어땠나요? 일본어 소통은 누가 주도적으로 했나요?
제이더: 일본 릴리즈 이벤트는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어요. 팬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팬사인회 형식으로 준비해서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고,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인홍: 데뷔 전부터 6개월 간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한 적이 있거든요. 일본인 연습생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이제는 일본어로 큰 문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Q. 일본 프로모션에 앞서서 아시아 팬밋업도 진행했잖아요. 글로벌 팬들을 만나본 소감도 궁금해요.
하승: 방콕, 마닐라, 홍콩, 자카르타, 타이베이의 5개 도시를 돌았는데, 저희가 준비한 무대 뿐만 아니라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이정: 10일 동안 현지 팬들과 만나고 무대를 보여드리다 보니 팬분들과 저희 사이에 정이 많이 생긴 것 같고요. 기억에 남는 팬분이 있는데요. 싸인을 받고나서 울지 않으려고 모자를 눌러 쓰는 팬분이 있었는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동시에 들었어요.
Q. 휘브가 1년 간 여러 장의 앨범을 통해 다양한 컬러에 담은 이야기를 보여줬잖아요.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색깔은 무엇인가요?
원준: 앞으로는 '레드'(red)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빨강 하면 열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저희가 하고 싶은 락 장르를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Q. 요즘 아이돌은 공백기 없이 계속 다양한 활동을 하잖아요.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어떤가요? 힘든 점은 없었나요?
진범: 저희가 1년 동안 3장의 싱글 앨범을 내고 활동했는데요. 4번, 5번까지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열정이 넘쳐있던 시기라 그저 즐겁게 했던 것 같습니다.
Q. 휘브가 8인조로 대규모 그룹이에요. 많은 인원이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면 불편함은 없는지, 숙소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요.
재하: 다들 배려하는 성격이라 불편함은 없는 것 같아요. 이제는 1년 넘게 같이 살다보니 일부 멤버가 본가를 가거나 하면 심심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 정도에요.
진범: 찜닭을 먹으면서 멤버들끼리 몇 시간씩 수다를 떨어요. 대화 주제는 매번 바뀌지만, 주로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유건: 멤버 수가 많다보니 씻는 순서를 정하기 위해서 가위바위보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해요.
Q.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5세대 아이돌들이 너무 막강해요. 다른 그룹과 차별화되는 휘브만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원준: 멤버들의 목소리가 정말 다 장점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저희는 전원 한국인이라서 결속력이 아무래도 남다르고 처음부터 친해지기 쉬웠지 않나 싶어요. 서로 이해해주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요.
Q. 8명의 멤버가 모두 비주얼을 담당하는 '비주얼 그룹'으로 보이기도 해요. 미모 비결이 뭔가요?
이정: 멤버들 모두 태어날 때 잘 태어난 것 같고요(웃음). 아무래도 아침에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샵에서 화장하기 전에 붓기 관리해야되서 전날에 미리 붓기를 많이 없애줄 방법을 많이 동원해요. 그리고 하승이가 제일 잘 알고 있ㅇ요.
하승: 우선 저녁 7시 이후로 먹으면 붓기 쉬우니 관리하는게 중요하고요. 붓기 빼는 아이템이 많이 있어요. 자기 전에 칼륨영양제나 우유를 마시면 다음날 붓기를 줄일 수 있어요. 호박차나 붓기를 빼는 캔디 효과도 좋아요.
Q. 연말 계획과 내년의 활동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하승: 저희가 연말 시상식 무대도 꾸미게 되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진범: 1년 동안 싱글 앨범 3개 활동을 했기 때문에 2025년에는 좀더 저희의 서사와 매력이 담긴 미니앨범, 정규앨범까지 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Q. 휘브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하승: 최근에 저희가 에이티즈 선배님의 코첼라 영상을 봤는데 라이브도, 퍼포먼스도 너무 잘하시니까 감명깊게 와닿았어요. 진심으로 닮고 싶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어요. 좋은 무대는 계속 보고 싶은 무대잖아요. 저희도 콘서트 가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사진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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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휘브'에게 색상은 팀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하는 각오를 팀명에 담아냈고, 데뷔 후 1년간 선보인 앨범마다 각 색상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를 표현했기 때문.
'휘브'(WHIB)라는 그룹명은 'white(흰색)'와 'black'(검은색)을 합쳐 만들었다. 흰색과 검은색이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것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과, 수많은 색 중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아 나서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지난 1년 동안 휘브는 자신들의 색상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바쁘게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첫 싱글앨범 '컷 아웃'부터 지난 9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앨범까지 총 3장의 싱글을 냈고, 국내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에서 휘브를 만났다. 지난 8일자로 데뷔 1년을 넘겨 첫 돌을 맞이한 휘브는 1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고, 앞으로의 꿈을 이야기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그동안의 앨범들에서 키 컬러로 블랙 앤 화이트, 블루, 퍼플을 선택해 카리스마, 청량함, 시크함을 선보였던 휘브는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컬러로는 '레드'를 꼽으며, 열정적인 락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롤모델로는 그룹 '에이티즈'를 꼽았다. 최근 코첼라 무대를 선보인 에이티즈의 영상을 보며 매 곡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라이브에 감명받았다는 것. 좋은 무대는 계속 보고 싶은 것이기에 자신들도 계속 보고 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식 팬클럽 '앤드(AnD)'에게는 "1년 동안 저희를 성장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많은 색을 보여드렸다면, 점차 저희의 색을 굳혀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 이하 휘브와의 일문일답
Q. 지난 8일에 데뷔 1주년을 맞이했어요.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1주년 당일은 어떻게 보냈나요?
제이더: 저희가 세 번째 싱글 앨범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 일본 프로모션 일정으로 도쿄에 있었는데, 1주년 라이브로 팬분들과 소통했고, 케이크 촛불을 불면서 멤버들이 다 같이 1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이정: 데뷔 쇼케이스날이 기억납니다. 멤버들과 같이 준비한 무대를 처음 보여드린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었죠. 조명 아래 팬분들이 저희를 봐주시는 게 다 보였고, 한 분 한 분 다 눈에 담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Q. 제이더의 말처럼 휘브가 최근 일본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했는데, 현지 분위기 어땠나요? 일본어 소통은 누가 주도적으로 했나요?
제이더: 일본 릴리즈 이벤트는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어요. 팬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팬사인회 형식으로 준비해서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고,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인홍: 데뷔 전부터 6개월 간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한 적이 있거든요. 일본인 연습생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이제는 일본어로 큰 문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Q. 일본 프로모션에 앞서서 아시아 팬밋업도 진행했잖아요. 글로벌 팬들을 만나본 소감도 궁금해요.
하승: 방콕, 마닐라, 홍콩, 자카르타, 타이베이의 5개 도시를 돌았는데, 저희가 준비한 무대 뿐만 아니라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이정: 10일 동안 현지 팬들과 만나고 무대를 보여드리다 보니 팬분들과 저희 사이에 정이 많이 생긴 것 같고요. 기억에 남는 팬분이 있는데요. 싸인을 받고나서 울지 않으려고 모자를 눌러 쓰는 팬분이 있었는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동시에 들었어요.
Q. 휘브가 1년 간 여러 장의 앨범을 통해 다양한 컬러에 담은 이야기를 보여줬잖아요.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색깔은 무엇인가요?
원준: 앞으로는 '레드'(red)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빨강 하면 열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저희가 하고 싶은 락 장르를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Q. 요즘 아이돌은 공백기 없이 계속 다양한 활동을 하잖아요.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어떤가요? 힘든 점은 없었나요?
진범: 저희가 1년 동안 3장의 싱글 앨범을 내고 활동했는데요. 4번, 5번까지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열정이 넘쳐있던 시기라 그저 즐겁게 했던 것 같습니다.
Q. 휘브가 8인조로 대규모 그룹이에요. 많은 인원이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면 불편함은 없는지, 숙소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요.
재하: 다들 배려하는 성격이라 불편함은 없는 것 같아요. 이제는 1년 넘게 같이 살다보니 일부 멤버가 본가를 가거나 하면 심심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 정도에요.
진범: 찜닭을 먹으면서 멤버들끼리 몇 시간씩 수다를 떨어요. 대화 주제는 매번 바뀌지만, 주로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유건: 멤버 수가 많다보니 씻는 순서를 정하기 위해서 가위바위보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해요.
Q.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5세대 아이돌들이 너무 막강해요. 다른 그룹과 차별화되는 휘브만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원준: 멤버들의 목소리가 정말 다 장점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저희는 전원 한국인이라서 결속력이 아무래도 남다르고 처음부터 친해지기 쉬웠지 않나 싶어요. 서로 이해해주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요.
Q. 8명의 멤버가 모두 비주얼을 담당하는 '비주얼 그룹'으로 보이기도 해요. 미모 비결이 뭔가요?
이정: 멤버들 모두 태어날 때 잘 태어난 것 같고요(웃음). 아무래도 아침에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샵에서 화장하기 전에 붓기 관리해야되서 전날에 미리 붓기를 많이 없애줄 방법을 많이 동원해요. 그리고 하승이가 제일 잘 알고 있ㅇ요.
하승: 우선 저녁 7시 이후로 먹으면 붓기 쉬우니 관리하는게 중요하고요. 붓기 빼는 아이템이 많이 있어요. 자기 전에 칼륨영양제나 우유를 마시면 다음날 붓기를 줄일 수 있어요. 호박차나 붓기를 빼는 캔디 효과도 좋아요.
Q. 연말 계획과 내년의 활동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하승: 저희가 연말 시상식 무대도 꾸미게 되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진범: 1년 동안 싱글 앨범 3개 활동을 했기 때문에 2025년에는 좀더 저희의 서사와 매력이 담긴 미니앨범, 정규앨범까지 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Q. 휘브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하승: 최근에 저희가 에이티즈 선배님의 코첼라 영상을 봤는데 라이브도, 퍼포먼스도 너무 잘하시니까 감명깊게 와닿았어요. 진심으로 닮고 싶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어요. 좋은 무대는 계속 보고 싶은 무대잖아요. 저희도 콘서트 가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사진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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