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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많았던 한 주였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속속 론칭하고, 각종 브랜드 행사도 펼쳐지면서 다양한 공식 석상에서 매력을 뽐낸 스타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주 베스트 드레서는 배우 한소희다. 동화 속 공주의 환생을 보는 듯 아름다운 미모와 룩을 마음껏 뽐냈다. 반면 워스트 드레서로는 아직도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찾지 못한 듯한 배우 김민하가 이름을 올렸다.
곽현수 기자 : 이토록 쨍한 핑크 컬러 드레스를 소화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한소희의 하얀 피부와 헤어 메이크업이 합쳐져서 마치 무도회에 참석한 신데렐라 실사화를 보는 것 같다.
강내리 기자 :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다. 꽃과 나비가 전면에 수놓아진 드레스도 우아하게 잘 어울리지만, 피치톤의 볼 터치로 얼굴을 한층 생기 있어 보이게 마무리한 메이크업까지 완벽 그 자체다.
최보란 기자 : 공주님이라는 호칭이 튀어나오게 만드는 드레스다.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색감인데 한소희의 유난히 흰 피부와 만나 시너지를 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 드레스와 톤을 맞춘 블러셔는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김성현 기자 : 계절을 하나 앞서갔음에도 결코 과하거나 지나치다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한소희가 이번 주 패션 베스트에 올랐다. 밝고 화사해 생기가 가득한 핑크빛 드레스는 꽃무늬 자수 패턴으로 인해 다소 올드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한소희는 이조차 귀엽고 우아하게 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풍성하게 들어간 헤어 컬과 투명하고 청순한 메이크업 역시 조화롭다.
공영주 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다는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진분홍색이 이렇게 우아할 줄이야.
곽현수 기자 : 공식 석상에 걸맞은 깔끔한 조합이다. 그래도 박보영의 러블리한 매력을 놓치지 않은 점을 크게 칭찬할 만하다.
강내리 기자 : 슈트 룩을 입어도 이렇게 깜찍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준 박보영. 쇼트 팬츠와 누드톤 슈즈로 아담한 체형을 보완했다. 포인트가 되는 게 하나도 없다 보니 살짝 심심한 면은 있다.
최보란 기자 : 스리피스 슈트가 포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착장이다. 여기에 쇼트 팬츠를 택해 특유의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을 잃지 않았다.
김성현 기자 : 한 가지 컬러로 통일한 코디는 자칫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박보영은 되려 이를 세련되게 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인 팬츠를 입었다면 이지적이고 한층 성숙한 느낌을 주었을 것 같지만, 쇼트 팬츠를 선택해 각선미를 살리면서도 통통 튀는 박보영 특유의 귀여운 매력까지 안겼다.
공영주 기자: 누구나 소화 가능한 베이지 톤이지만, 하의 길이감이 짧으니 단조롭거나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박보영만의 매력이 사는 코디다.
곽현수 기자 : 화이트 셔츠와 체크 패턴의 조화까지는 서로 어울린다. 하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은 구두 굽이 선택 미스였던 것 같다.
강내리 기자 : 굵은 체크 패턴이 트렌디한 느낌을 주지만, 하의 실종에 가까운 쇼트 팬츠에 비해 뷔스티에 상의가 너무 길어 허리가 더 길어 보인다.
최보란 기자 : 블랙과 화이트 톤의 조화는 좋았다. 다만 에나멜 소재 플랫폼 힐의 존재감이 강한 탓에 하의 실종이 도드라져 어딘가 언밸런스한 느낌이다.
김성현 기자 : 섹시함과 귀여움을 모두 사로잡고 싶었던 것일까? 짧은 길이감도 있지만 상의와 같은 패턴인 탓에 지나칠 정도의 하의 실종 패션이 되어버려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특히나 패션이 90%가 넘는 블랙 앤 화이트 체크 패턴은 다소 올드하게 느껴져 아쉬움이 남는다.
공영주 기자: 옷 자체는 그저 무난하다. 하지만 포즈의 문제인가? 다리를 지나치게 꼬아서인지 위태로워 보인다.
곽현수 기자 : 난해하기 짝이 없는 착장이다. 핑크 컬러의 헤어와 하의, 거기에 블랙 컬러의 부츠와 상의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의상에 '산만함'이라는 평을 내릴 수 있다면 이번 이사배의 착장에 사용하겠다.
강내리 기자: 헤어에 어울리는 색상의 핑크색 스커트를 매치한 것까지는 좋으나, 전체적으로 과하다. 어깨에 살짝 걸친 재킷, 보온효과가 완벽할 듯한 부츠까지, 강렬한 아이템을 곳곳에 매치해 산만하다.
최보란 기자 : 상의, 하의, 외투, 신발, 가방까지 모두 따로 놀아 어떤 분위기를 의도한 건지 모르겠다.
김성현 기자 : 헤어스타일, 시스루 레이스가 나풀거리는 스커트, 블랙 롱부츠. 딱 하나만 선택해도 포인트가 되는 것들을 한데 모으니 정신이 없고 '투 머치'하다는 인상을 준다. 모든 매력을 갖고 싶었지만, 밸런스가 무너지며 그 무엇 하나도 잡지 못한 코디.
공영주 기자: 배꼽 말고는 모든 걸 단단히 숨기고 싶어 하는 옷 같다. 치렁거리는 머리와 너무 추워 보이는 치마는 물론 가방마저도 아쉽다.
곽현수 기자 : 김민하는 오버핏과 무슨 원수가 진 것이 분명하다. 남의 옷을 빌려 입고 온 듯 어색하고 포인트랄 것이 없는 착장이다.
강내리 기자: 아무래도 아직까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것이 분명하다. 걸을 때마다 바닥에 끌릴 듯 긴 그레이 팬츠에 목 끝까지 단추를 채운 블랙 블라우스가 더해지니 숨 막힐 듯 답답한 느낌.
최보란 기자 : 손끝까지 내려오는 긴 소매에, 발을 덮고도 남는 바지, 핏이 더 어정쩡해 보이게 만드는 애매한 차렷 자세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김성현 기자 : 항상 지나친 오버 핏이나 조화롭지 못한 코디로 패션 워스트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배우 김민하. 이번 패션 역시 아쉽다.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는 것이야 멋진 일이지만, 이제는 본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정도로 잘 어울리는 패션도 찾아보길...
공영주 기자: 개성 있는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뒷받침해 줄 패션 센스가 필요한 시점. 자신의 매력을 조금 더 명확히 발산할 수 있는 옷을 고르면 좋겠다.
[사진출처 = OSEN/KBS]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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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베스트 드레서는 배우 한소희다. 동화 속 공주의 환생을 보는 듯 아름다운 미모와 룩을 마음껏 뽐냈다. 반면 워스트 드레서로는 아직도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찾지 못한 듯한 배우 김민하가 이름을 올렸다.
◆ best - 한소희
곽현수 기자 : 이토록 쨍한 핑크 컬러 드레스를 소화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한소희의 하얀 피부와 헤어 메이크업이 합쳐져서 마치 무도회에 참석한 신데렐라 실사화를 보는 것 같다.
강내리 기자 :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다. 꽃과 나비가 전면에 수놓아진 드레스도 우아하게 잘 어울리지만, 피치톤의 볼 터치로 얼굴을 한층 생기 있어 보이게 마무리한 메이크업까지 완벽 그 자체다.
최보란 기자 : 공주님이라는 호칭이 튀어나오게 만드는 드레스다.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색감인데 한소희의 유난히 흰 피부와 만나 시너지를 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 드레스와 톤을 맞춘 블러셔는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김성현 기자 : 계절을 하나 앞서갔음에도 결코 과하거나 지나치다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한소희가 이번 주 패션 베스트에 올랐다. 밝고 화사해 생기가 가득한 핑크빛 드레스는 꽃무늬 자수 패턴으로 인해 다소 올드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한소희는 이조차 귀엽고 우아하게 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풍성하게 들어간 헤어 컬과 투명하고 청순한 메이크업 역시 조화롭다.
공영주 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다는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진분홍색이 이렇게 우아할 줄이야.
◆ good - 박보영
곽현수 기자 : 공식 석상에 걸맞은 깔끔한 조합이다. 그래도 박보영의 러블리한 매력을 놓치지 않은 점을 크게 칭찬할 만하다.
강내리 기자 : 슈트 룩을 입어도 이렇게 깜찍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준 박보영. 쇼트 팬츠와 누드톤 슈즈로 아담한 체형을 보완했다. 포인트가 되는 게 하나도 없다 보니 살짝 심심한 면은 있다.
최보란 기자 : 스리피스 슈트가 포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착장이다. 여기에 쇼트 팬츠를 택해 특유의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을 잃지 않았다.
김성현 기자 : 한 가지 컬러로 통일한 코디는 자칫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박보영은 되려 이를 세련되게 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인 팬츠를 입었다면 이지적이고 한층 성숙한 느낌을 주었을 것 같지만, 쇼트 팬츠를 선택해 각선미를 살리면서도 통통 튀는 박보영 특유의 귀여운 매력까지 안겼다.
공영주 기자: 누구나 소화 가능한 베이지 톤이지만, 하의 길이감이 짧으니 단조롭거나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박보영만의 매력이 사는 코디다.
◆ so-so - (여자)아이들 미연
곽현수 기자 : 화이트 셔츠와 체크 패턴의 조화까지는 서로 어울린다. 하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은 구두 굽이 선택 미스였던 것 같다.
강내리 기자 : 굵은 체크 패턴이 트렌디한 느낌을 주지만, 하의 실종에 가까운 쇼트 팬츠에 비해 뷔스티에 상의가 너무 길어 허리가 더 길어 보인다.
최보란 기자 : 블랙과 화이트 톤의 조화는 좋았다. 다만 에나멜 소재 플랫폼 힐의 존재감이 강한 탓에 하의 실종이 도드라져 어딘가 언밸런스한 느낌이다.
김성현 기자 : 섹시함과 귀여움을 모두 사로잡고 싶었던 것일까? 짧은 길이감도 있지만 상의와 같은 패턴인 탓에 지나칠 정도의 하의 실종 패션이 되어버려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특히나 패션이 90%가 넘는 블랙 앤 화이트 체크 패턴은 다소 올드하게 느껴져 아쉬움이 남는다.
공영주 기자: 옷 자체는 그저 무난하다. 하지만 포즈의 문제인가? 다리를 지나치게 꼬아서인지 위태로워 보인다.
◆ bad - 이사배
곽현수 기자 : 난해하기 짝이 없는 착장이다. 핑크 컬러의 헤어와 하의, 거기에 블랙 컬러의 부츠와 상의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의상에 '산만함'이라는 평을 내릴 수 있다면 이번 이사배의 착장에 사용하겠다.
강내리 기자: 헤어에 어울리는 색상의 핑크색 스커트를 매치한 것까지는 좋으나, 전체적으로 과하다. 어깨에 살짝 걸친 재킷, 보온효과가 완벽할 듯한 부츠까지, 강렬한 아이템을 곳곳에 매치해 산만하다.
최보란 기자 : 상의, 하의, 외투, 신발, 가방까지 모두 따로 놀아 어떤 분위기를 의도한 건지 모르겠다.
김성현 기자 : 헤어스타일, 시스루 레이스가 나풀거리는 스커트, 블랙 롱부츠. 딱 하나만 선택해도 포인트가 되는 것들을 한데 모으니 정신이 없고 '투 머치'하다는 인상을 준다. 모든 매력을 갖고 싶었지만, 밸런스가 무너지며 그 무엇 하나도 잡지 못한 코디.
공영주 기자: 배꼽 말고는 모든 걸 단단히 숨기고 싶어 하는 옷 같다. 치렁거리는 머리와 너무 추워 보이는 치마는 물론 가방마저도 아쉽다.
◆ worst - 김민하
곽현수 기자 : 김민하는 오버핏과 무슨 원수가 진 것이 분명하다. 남의 옷을 빌려 입고 온 듯 어색하고 포인트랄 것이 없는 착장이다.
강내리 기자: 아무래도 아직까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것이 분명하다. 걸을 때마다 바닥에 끌릴 듯 긴 그레이 팬츠에 목 끝까지 단추를 채운 블랙 블라우스가 더해지니 숨 막힐 듯 답답한 느낌.
최보란 기자 : 손끝까지 내려오는 긴 소매에, 발을 덮고도 남는 바지, 핏이 더 어정쩡해 보이게 만드는 애매한 차렷 자세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김성현 기자 : 항상 지나친 오버 핏이나 조화롭지 못한 코디로 패션 워스트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배우 김민하. 이번 패션 역시 아쉽다.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는 것이야 멋진 일이지만, 이제는 본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정도로 잘 어울리는 패션도 찾아보길...
공영주 기자: 개성 있는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뒷받침해 줄 패션 센스가 필요한 시점. 자신의 매력을 조금 더 명확히 발산할 수 있는 옷을 고르면 좋겠다.
[사진출처 = OSEN/KBS]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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