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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28세.
오늘(10일) MBC 관계자는 "오요안나 씨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6년생인 오요안나는 지난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 매주 평일 MBC '930 뉴스'에서 활약했다.
고인은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방송 3사 기상캐스터 남유진(SBS), 배혜지(KBS)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방송에서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던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기상 캐스터로서 보람 있던 순간이 언제였나"는 MC들의 물음에, 고인은 "아침 뉴스를 할 때 메시지나 댓글을 받는데 '오늘도 안나 캐스터 덕분에 많은 사람이 편해지겠네요'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어리신데...", "마음이 아프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 =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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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오요안나는 지난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 매주 평일 MBC '930 뉴스'에서 활약했다.
고인은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방송 3사 기상캐스터 남유진(SBS), 배혜지(KBS)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방송에서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던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기상 캐스터로서 보람 있던 순간이 언제였나"는 MC들의 물음에, 고인은 "아침 뉴스를 할 때 메시지나 댓글을 받는데 '오늘도 안나 캐스터 덕분에 많은 사람이 편해지겠네요'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어리신데...", "마음이 아프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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