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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가 평균 별점 4.6점의 시청자 평과 입소문을 탄 가운데,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최근 공개된 ‘슈팅스타’ 4화는 무승부로 끝난 전 경기에 대한 후일담을 나누는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웃픈 대화들로 오픈하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FC슈팅스타’에 킬리안 음바페,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월클 선수를 요청하지만 용병 제한으로 맞받아치면서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엿보게 했다.
첫 승을 위해 수비 축구를 꺼내 들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최용수 감독의 ‘FC슈팅스타’는 쓰리백 수비를 과감하게 버리고 투톱 공격 축구로 ‘서울중랑축구단’에게 맞불을 놨다. 하지만, 전반전 동안 쉽게 나오지 않은 골에 양 팀의 중원 싸움은 거칠어지고, 점점 과열되는 경기가 이어졌다. 결국 최용수 감독은 공격형 쓰리백으로 변화를 주었고, 승리의 기세가 ‘FC슈팅스타’에게 찾아오게 됐다.
특히, 이번 경기 활약이 돋보였던 김영광은 자신의 마지막을 함께해 준 스승을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났다. 상대 팀 ‘서울중랑축구단’의 백민철 감독은 김영광과 ‘성남FC’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골키퍼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어온 사이. 특히, 김영광이 현역에서 은퇴할 때 가장 안타까워했던 사람 중 한 명이 백민철 감독이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엄했다. 지난 경기와 다르게 올라온 경기력을 보인 김영광은 수문장을 넘어 수호신을 모습으로 변모해 주장다운 면모를 빛냈다. 이를 본 백민철 감독은 “영광이의 폼이 아직 살아있는 걸 보고 마음이 이상했다”라는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가진 관계성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공격형 쓰리백으로 전술 변화를 주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양 팀 다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몸싸움에 최용수 감독은 “우리 애들 다치겠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0 대 0의 균열을 깬 건 최용수 감독의 교체 카드, 스트라이커 이종호였다.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 승부를 갈랐다.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전방에서 맹활약을 펼친 박기동이 ‘FC슈팅스타’의 첫 번째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뜻깊은 첫 승리를 이룬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연승을 독려하며 “승리 보너스로 잔디 5평씩 가져가라”라는 통쾌한 개그로 팀의 기세를 높였다. 그리고 “사실 1 대 0이라는 스코어가 ‘슈팅스타’ 팬들이 원하는 스코어가 아닐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더 끄집어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끈끈해진 팀워크와 올라온 경기력으로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준 ‘FC슈팅스타’의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슈팅스타’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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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슈팅스타’ 4화는 무승부로 끝난 전 경기에 대한 후일담을 나누는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웃픈 대화들로 오픈하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FC슈팅스타’에 킬리안 음바페,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월클 선수를 요청하지만 용병 제한으로 맞받아치면서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엿보게 했다.
첫 승을 위해 수비 축구를 꺼내 들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최용수 감독의 ‘FC슈팅스타’는 쓰리백 수비를 과감하게 버리고 투톱 공격 축구로 ‘서울중랑축구단’에게 맞불을 놨다. 하지만, 전반전 동안 쉽게 나오지 않은 골에 양 팀의 중원 싸움은 거칠어지고, 점점 과열되는 경기가 이어졌다. 결국 최용수 감독은 공격형 쓰리백으로 변화를 주었고, 승리의 기세가 ‘FC슈팅스타’에게 찾아오게 됐다.
특히, 이번 경기 활약이 돋보였던 김영광은 자신의 마지막을 함께해 준 스승을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났다. 상대 팀 ‘서울중랑축구단’의 백민철 감독은 김영광과 ‘성남FC’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골키퍼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어온 사이. 특히, 김영광이 현역에서 은퇴할 때 가장 안타까워했던 사람 중 한 명이 백민철 감독이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엄했다. 지난 경기와 다르게 올라온 경기력을 보인 김영광은 수문장을 넘어 수호신을 모습으로 변모해 주장다운 면모를 빛냈다. 이를 본 백민철 감독은 “영광이의 폼이 아직 살아있는 걸 보고 마음이 이상했다”라는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가진 관계성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공격형 쓰리백으로 전술 변화를 주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양 팀 다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몸싸움에 최용수 감독은 “우리 애들 다치겠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0 대 0의 균열을 깬 건 최용수 감독의 교체 카드, 스트라이커 이종호였다.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 승부를 갈랐다.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전방에서 맹활약을 펼친 박기동이 ‘FC슈팅스타’의 첫 번째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뜻깊은 첫 승리를 이룬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연승을 독려하며 “승리 보너스로 잔디 5평씩 가져가라”라는 통쾌한 개그로 팀의 기세를 높였다. 그리고 “사실 1 대 0이라는 스코어가 ‘슈팅스타’ 팬들이 원하는 스코어가 아닐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더 끄집어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끈끈해진 팀워크와 올라온 경기력으로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준 ‘FC슈팅스타’의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슈팅스타’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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