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5년 만에 돌아온 권상우의 '히트맨2'…"액션도, 웃음도 두 배"

[Y현장] 5년 만에 돌아온 권상우의 '히트맨2'…"액션도, 웃음도 두 배"

2024.12.27.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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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5년 만에 돌아온 권상우의 '히트맨2'…"액션도, 웃음도 두 배"
배우 권상우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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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리즈로 나온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영광이고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배우 권상우)

배우 권상우가 영화 '히트맨2'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영화 '히트맨2'의 제작보고회가 오늘(27일) 오전 11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최원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해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똑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는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앞서 2020년 개봉했던 '히트맨1'은 당시 2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흥행 TOP4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던 바, '히트맨2'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권상우를 필두로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까지 원년 멤버가 다시 뭉친 가운데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해 한층 더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히트맨2'의 주역들 ⓒOSEN

이날 권상우는 "시리즈물은 배우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인데, 정준호 선배님을 기점으로 작품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제작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효율적이고 알차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수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히트맨2'는 또 다른 의미가 있고, 제2의 연기 인생과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히트맨'은 너무나 사랑하는 최고의 1등 작품이다. 2편을 촬영할 때 이런 현장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짜릿한 현장이었다. 관객들에게 빨리 이 감정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황우슬혜 역시 "1편보다 2편이 더 재밌다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원섭 감독 또한 "액션, 미술도 보다 더 커졌고 실사뿐 아니라 영화 속 애니메이션도 스케일이 커지고 스타일리시해졌다. 다양한 볼거리를 드리려고 노력했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해 '히트맨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히트맨2'는 내년 1월 2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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