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직장 내 괴롭힘·산재 미처리 무혐의…으뜸기업 인증 유지

하이브, 직장 내 괴롭힘·산재 미처리 무혐의…으뜸기업 인증 유지

2024.12.30.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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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직장 내 괴롭힘·산재 미처리 무혐의…으뜸기업 인증 유지
사진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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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일자리 으뜸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지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7일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 하이브의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그룹 뉴진스 하니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산업재해 미처리 의혹과 관련해 하이브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협력업체 대상 갑질 등에 관한 의혹에 대해 객관적 사정이 인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참작했다.

앞서 지난 10월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이브 내 한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 이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 내 과로사 은폐 의혹도 불거졌다.

이 같은 의혹의 진상을 파헤쳐 달라며 민원이 제기됐으나, 고용노동부는 두 건 모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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