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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늘N’ 제작진의 태도와 관련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드러냈다.
1일과 2일 ‘오늘N’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난 1일 방송에서 공개된 '좋지아니한가(家)' 코너와 관련해 PD의 말투가 무례했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틀간 “PD가 무례하고 예의 없네요”, "PD 바꿔주세요. 실망입니다”, “시골집 할아버님께 왜 그렇게 무례하고 예의 없었나요?”, "오늘 방송 보고 불쾌해서 글 씁니다" 등의 글이 7페이지에 걸쳐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지에서 직접 집을 짓고 사는 노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집이 세 채라는 말에 해당 PD는 "돈이 좀 있으신가 보다. 돈이 많으세요?"라고 물었다. 주인공이 직접 지은 황토 방을 자랑하자 PD는 “저는 아직 황토 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라서요”라고 대응했다.
주인공이 "이 나이가 되면 손발을 자꾸 움직여야 한다"라며 드럼 취미를 공개하자 PD는 "밭일하시면 되잖아요?"라고 농담했다. 직접 기른 느타리버섯을 싸주겠다고 하자 “서울 마트에 다 있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직접 기른 닭을 잡아 숯불구이를 해주겠다는 말에 “저는 튀긴 것만 좋아해서”라고 대꾸했다.
방송 후 이와 관련한 비판 글이 쇄도했다. 한 시청자는 “본인은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반응했나 모르겠지만 일말의 공감도 없고 오히려 상대방을 무안하게 하는 언행으로 새해 첫날부터 기분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할 텐데, 애들 보기에도 안 좋고 연로하신 분들도 불쾌하실 텐데 시청하겠나요. 정말 화가 나네요”라고 쓴소리했다.
[사진 = MBC ‘오늘N’ 방송화면, 시청자 게시판]
YTN 최보란 (ran61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일과 2일 ‘오늘N’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난 1일 방송에서 공개된 '좋지아니한가(家)' 코너와 관련해 PD의 말투가 무례했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틀간 “PD가 무례하고 예의 없네요”, "PD 바꿔주세요. 실망입니다”, “시골집 할아버님께 왜 그렇게 무례하고 예의 없었나요?”, "오늘 방송 보고 불쾌해서 글 씁니다" 등의 글이 7페이지에 걸쳐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지에서 직접 집을 짓고 사는 노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집이 세 채라는 말에 해당 PD는 "돈이 좀 있으신가 보다. 돈이 많으세요?"라고 물었다. 주인공이 직접 지은 황토 방을 자랑하자 PD는 “저는 아직 황토 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라서요”라고 대응했다.
주인공이 "이 나이가 되면 손발을 자꾸 움직여야 한다"라며 드럼 취미를 공개하자 PD는 "밭일하시면 되잖아요?"라고 농담했다. 직접 기른 느타리버섯을 싸주겠다고 하자 “서울 마트에 다 있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직접 기른 닭을 잡아 숯불구이를 해주겠다는 말에 “저는 튀긴 것만 좋아해서”라고 대꾸했다.
방송 후 이와 관련한 비판 글이 쇄도했다. 한 시청자는 “본인은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반응했나 모르겠지만 일말의 공감도 없고 오히려 상대방을 무안하게 하는 언행으로 새해 첫날부터 기분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할 텐데, 애들 보기에도 안 좋고 연로하신 분들도 불쾌하실 텐데 시청하겠나요. 정말 화가 나네요”라고 쓴소리했다.
[사진 = MBC ‘오늘N’ 방송화면, 시청자 게시판]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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