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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1천만 원을 기부했다.
1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2024년의 마지막 날 밤, 무거운 마음으로 연기대상 녹화를 마쳤고 내 체온은 39도까지 올라갔다. 유독 몸도 마음도 아픈 연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2025년 1월 1일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연말이 되면 으레 습관처럼 꼽아보았던 새해 소망 같은 것들이 사치라고 느껴지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맞이한 을사년의 첫날. 새해 아침은 밝았는데 어두웠다. 한 번도 뵌 적 없는 분들이었지만 새해의 시작은 희생되신 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 "처진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합동분향소로 향했고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숫자를 전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밖에도 방송인 박나래, 홍현희·제이쓴 부부, 배우 임시완, 아나운서 임현주, 러블리즈 진, 가수 딘딘 등이 기부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외벽과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오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2024년의 마지막 날 밤, 무거운 마음으로 연기대상 녹화를 마쳤고 내 체온은 39도까지 올라갔다. 유독 몸도 마음도 아픈 연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2025년 1월 1일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연말이 되면 으레 습관처럼 꼽아보았던 새해 소망 같은 것들이 사치라고 느껴지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맞이한 을사년의 첫날. 새해 아침은 밝았는데 어두웠다. 한 번도 뵌 적 없는 분들이었지만 새해의 시작은 희생되신 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 "처진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합동분향소로 향했고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숫자를 전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밖에도 방송인 박나래, 홍현희·제이쓴 부부, 배우 임시완, 아나운서 임현주, 러블리즈 진, 가수 딘딘 등이 기부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외벽과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오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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