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100명 모집합니다"…이승환, 공연 취소한 구미시장 상대 손배소

"원고 100명 모집합니다"…이승환, 공연 취소한 구미시장 상대 손배소

2025.01.03.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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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100명 모집합니다"…이승환, 공연 취소한 구미시장 상대 손배소
사진출처 = 이승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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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이 부당하게 공연을 취소시켰다고 주장한 가수 이승환이 손해배상 소송에 돌입한다.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해마루는 오늘(3일) "이승환과 함께 진행하는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공연 예매자 100명에 한정해 위임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환의 주장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달 23일 일방적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관 계약을 취소해 35주년 공연을 무산시켰다.

당시 구미시는 이승환에게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 하지 않겠음'이라고 기재된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이승환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구미시가 '대관 규정에 따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기반으로 이승환의 대관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이승환 측은 "공권력이 양심의 자유와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침해했다"며 반발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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