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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헤어진 날, 좀비들이 습격했다. 로맨틱 코미디에 좀비물이 더해져 ‘좀콤’이란 새 장르가 탄생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오늘(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 곰신 영주(지수 분)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이날 윤 감독은 블랙핑크 멤버 지수를 영주 역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면서 '영주'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점점 상상할 수 없는 지점으로 나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주는 유머러스함과 엉뚱함이 있어야 하는 인물”이라며 “그런 걸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지수씨를 떠올렸다”라고 전했다.
당찬 캐릭터를 맡은 지수는 "좀비물을 많이 봤었었는데, '뉴토피아'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좀비 사태뿐만 알록달록한 사건들이 많이 나와서 새로운 좀비물이 탄생할 것 같았다. 영주도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윤 감독님, 박정민 선배와 함께 하다 보니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나선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다시 블랙핑크로 뭉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과 달리 연기로 개인 활동을 시작한 지수는 “우리 멤버들이 잘 될 때마다 저한테 축하 메시지를 주더라. 가족 같은 관계라는 걸 다시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멤버들에 애정을 나타냈다.
또 “다른 멤버들도 저에 대해 주위에서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라며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 멤버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결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뉴토피아’가 다른 좀비물과 다른 점에 대해 “2000년대 이후 좀비물의 형태는 공포스럽고 빠르게 변모됐다. 이후 20년이 흘렀다. 이제 느리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좀비물이 나올 시대다. 새롭고 독특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자신이 평소 지수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천박사’에 이어 약 1년 반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
박정민은 “촬영장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목도했다. 조명을 받고 지수가 공중에 떠 있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정도로 한 배우가 나오는 모니터를 모든 스태프가 숨죽이고 쳐다보는 장면을 처음 봤다. 심지어 나도 그러고 있었다. 그 정도로 멋진 연기를 했고, 신기한 배우였다”고 이야기했다.
‘뉴토피아’는 2월 7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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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오늘(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 곰신 영주(지수 분)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이날 윤 감독은 블랙핑크 멤버 지수를 영주 역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면서 '영주'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점점 상상할 수 없는 지점으로 나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주는 유머러스함과 엉뚱함이 있어야 하는 인물”이라며 “그런 걸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지수씨를 떠올렸다”라고 전했다.
당찬 캐릭터를 맡은 지수는 "좀비물을 많이 봤었었는데, '뉴토피아'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좀비 사태뿐만 알록달록한 사건들이 많이 나와서 새로운 좀비물이 탄생할 것 같았다. 영주도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윤 감독님, 박정민 선배와 함께 하다 보니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나선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다시 블랙핑크로 뭉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과 달리 연기로 개인 활동을 시작한 지수는 “우리 멤버들이 잘 될 때마다 저한테 축하 메시지를 주더라. 가족 같은 관계라는 걸 다시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멤버들에 애정을 나타냈다.
또 “다른 멤버들도 저에 대해 주위에서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라며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 멤버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결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뉴토피아’가 다른 좀비물과 다른 점에 대해 “2000년대 이후 좀비물의 형태는 공포스럽고 빠르게 변모됐다. 이후 20년이 흘렀다. 이제 느리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좀비물이 나올 시대다. 새롭고 독특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자신이 평소 지수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천박사’에 이어 약 1년 반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
박정민은 “촬영장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목도했다. 조명을 받고 지수가 공중에 떠 있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정도로 한 배우가 나오는 모니터를 모든 스태프가 숨죽이고 쳐다보는 장면을 처음 봤다. 심지어 나도 그러고 있었다. 그 정도로 멋진 연기를 했고, 신기한 배우였다”고 이야기했다.
‘뉴토피아’는 2월 7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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