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박성훈 이어 박규영도…'오겜' 열풍에 찬물 끼얹은 치명적 SNS 실수

[Y이슈] 박성훈 이어 박규영도…'오겜' 열풍에 찬물 끼얹은 치명적 SNS 실수

2025.01.08.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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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배우들이 연이은 SNS 논란으로 작품의 글로벌한 인기에 찬물을 끼얹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규영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 가드 옷을 입고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사진에 같이 나온 주변 인물이었다. 박규영의 뒤에는 역시 핑크 가드 옷을 입은 배우가 있었는데, 이 배우가 시즌2에서 활약한 주요 배우 중 한 명이라는 추측이 쏟아진 것. 이에 '오징어 게임' 시즌3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논란을 의식한 듯 박규영은 빠르게 사진을 삭제했지만,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졌다. 이와 관련해 박규영의 소속사 측은 "시즌3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는 다소 생뚱맞은 입장을 내놓아 의아함을 가중시켰다.

박규영에 앞서 박성훈도 SNS로 역풍을 맞았다.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 일본 음란물 표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그 역시 게시물을 이내 삭제했으나 캡처되어 온라인상에 퍼졌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박성훈 씨가 다수의 DM을 확인하다 문제의 사진을 보고, 회사 관계자에게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SNS 사용이 미숙해 실수로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를 했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박성훈과 박규영은 모두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새로운 얼굴로 작품 안에서 제 몫을 잘 해낸 만큼, 부주의한 SNS가 더욱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박성훈은 극 중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을, 박규영은 군인 출신 탈북민 강노을 역을 맡아 연기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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