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천천히 강렬하게' 위해 파격 쇼트커트 도전…스타일 변신 화제

배우 송혜교가 파격 쇼트커트도 완벽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파리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찍거나 강아지와 놀고 있는 모습. 특히 파격 쇼트커트로 변신한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최근 작곡가 정재형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쇼트커트를 한 헤어스타일을 첫 공개하며 "새로 하는 작품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 아직 좀 어색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혜교의 스타일 변신은 차기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송혜교는 이 작품에서 배우 공유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지난 1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한편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혜교는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사진출처 = 송혜교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