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연, '그놈은 흑염룡' 캐스팅…문가영과 현실 남매 케미 발산

배우 손상연이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문가영의 남동생으로 분해 이른바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2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 극본 김수연, 제작 스튜디오N,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손상연은 극 중 K-장녀 백수정(문가영 분)의 든든한 남동생 '백수빈'을 연기한다. 백수빈은 제대 후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열정 가득한 인물로, 공시생이 가지는 현실적 고민을 진지하게 풀어내면서도 유쾌한 철부지 남동생 면모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손상연은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백수빈을 통해 안방극장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손상연은 영화 '벌새'에서 깊은 감정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드라마 '라켓소년단'과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출중한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여름 군 복무를 마친 손상연은 tvN '아름다운 우리 여름'에서 상처를 이겨내며 성장하는 청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 손상연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다음 달 17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어썸이엔티]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