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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와 관련된 고용노동부 진정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늘(16일) 조선비즈는 뉴진스 멤버 가족인 A씨와 민 전 대표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4일 민 전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시작했음 전화 좀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민 전 대표는 이에 “제가 링거 맞고 있어서요. 오후에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이 대화는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팬들의 민원이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달 11일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에서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다수의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했고, A씨와 민 전 대표의 대화는 해당 진정과 연관된 논의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민 전 대표 개입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이와 별개로 탬퍼링 의혹에도 휩싸였다.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지난해 8~9월 외부 투자자 다보링크의 박정규 회장과 만나 50억 원 규모의 투자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뉴진스를 데려올 수 있는가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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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는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팬들의 민원이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달 11일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에서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다수의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했고, A씨와 민 전 대표의 대화는 해당 진정과 연관된 논의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민 전 대표 개입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이와 별개로 탬퍼링 의혹에도 휩싸였다.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지난해 8~9월 외부 투자자 다보링크의 박정규 회장과 만나 50억 원 규모의 투자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뉴진스를 데려올 수 있는가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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