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존재감"…'솔로지옥4', 지옥도 흔든 역대급 女메기 박해린 누구?

"독보적 존재감"…'솔로지옥4', 지옥도 흔든 역대급 女메기 박해린 누구?

2025.01.22. 오전 1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솔로지옥4'의 판도를 바꿀 여자 메기의 등장이 화제다.

21일 오후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에는 새로운 여자 메기 박해린이 등장했다. 여자 솔로들이 모두 떠나도 남자들만 남은 지옥도에 갑자기 검은 긴 생머리에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은 박해린이 나타나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해린은 "제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쿨하고 인정도 빠른데 애교도 많고 달달한 거 같다. 제 매력 포인트는 큰 키와 미친 비율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워낙 외향적이라 겉으로 보기엔 불도저처럼 보인다. 사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엄청 긴장하고 나름 뚝딱거린다"라며 "플러팅을 했을 때 얼굴이 발그레해지면서 수줍어하는 걸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김정수는 "가까이 올수록 예쁘셔서 놀랐다. 이국적이고 정말 예쁘셨다. 가장 아름답지 않으신가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 놨고, 육준서 또한 "인상이 딱 박힌다는 느낌이 있었다. 눈망울이 정말 크시더라"라고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특히 박해린과 첫 천국도 커플 매칭에 성공한 김정수는 "이미지가 겹치는 여성 출연자가 한 명도 없다. 독보적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박해린은 김정수, 국동호와의 천국도 데이트를 마친 후 돌아온 뒤, 천국도에서 있었던 일을 궁금해하는 여성 출연자들을 향해 "나도 궁금하다. 다들 뭐했냐. 언니들"이라며 사이다 멘트를 날리며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찢었다!"라고 외치며 박해린의 화통한 성격에 반색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들을 칭찬하며 남다른 친화력을 발산하는 박해린의 모습에 이다희는 "해린 씨는 정말 독보적"이라며 김정수의 말에 공감했다.

방송 공개 후 '솔로지옥4'의 분위기를 180도 바꿔 놓은 박해린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0년생인 박해린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박해린은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외모로 관심을 받았다.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페이브의 '페이브걸즈' 멤버로서 데뷔를 준비했지만 회사 사정 등으로 데뷔하진 못했다.

대학에 진학해 연기를 전공 중인 박해린은 지난해 프랑스 칸국제시리즈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LG U+ 드라마 '타로' 버려주세요 편에서 떡볶이집 알바생 민구 역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기도 했다. 이 작품은 덱스의 데뷔작으로도 화제가 됐었는데, 박해린은 극중 배달 기사 역을 맡은 덱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유쾌함과 설렘이 느껴지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이에 덱스는 한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박해린과 호흡한 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LG U+의 또 다른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주인공 수향(예수정 분)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박해린 인스타그램, '솔로지옥4', '믹스나인']

YTN 최보란 (ran613@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