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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악 저작권자에게 돌아간 분배 금액이 4,2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가까이 증가했다.
오늘(22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에 따르면,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4,365억 원을 징수했다. 전년 대비 7.38% 증가한 수치다.
전송, 방송, 공연, 해외 사용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저작권료 징수 실적이 확대됐다.
특히 장기간 정체됐던 방송 사용료 분야의 징수 금액이 전년 대비 49.5%가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수년간 이어져 온 방송사와의 계약 문제 해결을 위해 방송음악 모니터링 사업을 구축한 것이 사용료 증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음악의 인기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해외 사용료는 총 377억 원이며, 전년 대비 약 38.1% 성장했다.
다만 CD 등 음반을 제작할 때 발생하는 복제 사용료는 22.1% 감소했다. 기존 플라스틱 CD 음반의 환경 문제, 디지털 플랫폼 음반으로의 전환 가속화 등이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음악인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물의 공정한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저작권 관리 시스템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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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방송, 공연, 해외 사용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저작권료 징수 실적이 확대됐다.
특히 장기간 정체됐던 방송 사용료 분야의 징수 금액이 전년 대비 49.5%가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수년간 이어져 온 방송사와의 계약 문제 해결을 위해 방송음악 모니터링 사업을 구축한 것이 사용료 증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음악의 인기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해외 사용료는 총 377억 원이며, 전년 대비 약 38.1% 성장했다.
다만 CD 등 음반을 제작할 때 발생하는 복제 사용료는 22.1% 감소했다. 기존 플라스틱 CD 음반의 환경 문제, 디지털 플랫폼 음반으로의 전환 가속화 등이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음악인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물의 공정한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저작권 관리 시스템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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