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라스' PD "구혜선 태도 논란 안타까워…갈등 전혀 없었다"

[Y현장] '라스' PD "구혜선 태도 논란 안타까워…갈등 전혀 없었다"

2025.01.22.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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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의 모자 논란과 관련해 '라디오스타' PD가 직접 "문제 될 상황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오늘(2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900회 특집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난주 모자를 쓰고 출연한 구혜선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것이 언급되자, 김명엽 PD는 "조심스럽기는 하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태도 논란 이런 것이 있는데,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김 PD는 "PD의 업무 중 하나로서 화면을 모니터링을 하고 출연자와 '모자 괜찮으세요? 벗으실래요?' 이런 이야기를 나눈 거다. 예를 들어 박준형 씨가 늘 안경을 쓰고 오시는데, 녹화를 할 때 '쓰실래요, 벗으실래요? 빛 번짐 있는데 다른 거 쓰실래요?' 하는 묻는데 그것과 똑같다"라며 "별일 아니었기에 저희도 편집을 안 한 거다. 문제가 될 것이었으면 편집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이) 일찍 오셔서 리딩도 잘 하시고 녹화도 잘 하셨다. 너무 좋게 이야기를 하고 가셨는데 논란이 돼 안타깝다. 900회 간담회인데, 다른 내용이 묻힐까 봐 이 이야기를 안 하고 싶기는 했는데, (질문에) 거짓말을 할 수는 없으니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김구라는 "우리도 구혜선 씨도 '태도 논란'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저도 깜짝 놀랐다"라며 "저희는 좋게 방송했는데,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인해 속상하시다면 안 될 일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한 '라디오스타'에 털 모자를 쓰고 출연했던 구혜선은 "오늘 씻으려고 했는데, 보일러가 고장 나서 머리를 못 감았다. 그래서 모자를 썼다"라면서 "PD님이 모자 벗고 촬영하길 바라셨는데, 제가 지금 모자를 벗을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가볍게 넘어갔으나, 방송 후 시청자 사이에서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사진 = MBC]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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