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히트맨2' 200만 코앞…송혜교 '검은 수녀들' 손익분기점 목전

권상우 '히트맨2' 200만 코앞…송혜교 '검은 수녀들' 손익분기점 목전

2025.02.03.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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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상우 '히트맨2' 200만 코앞…송혜교 '검은 수녀들' 손익분기점 목전_이미지
  • 각 영화 스틸컷 ⓒ바이포엠스튜디오·영화사 집·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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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주연 코미디 영화 '히트맨2'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늘(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합전상망에 따르면 '히트맨2'는 1일과 2일 주말 양일간 31만 4,3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96만 8,74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는 27일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번 주 내 2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지난 2020년 개봉'히트맨'의 원년 멤버가 그대로 출연해 친숙함을 더했고,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코미디와 액션을 앞세운 것이 흥행의 원동력인 것으로 보인다. 전작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40만 관객을 모았던 바, '히트맨2'가 해당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송혜교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는 '히트맨2'에 이어 27일부터 7일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일까지 영화의 누적 관객은 143만 388명으로 현재의 흥행 속도가 이어진다면 손익분기점인 160만 관객 돌파 역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도경수·원진아 주연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이 4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틀 뒤인 5일에는 하정우·김남길 주연의 영화 '브로큰'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에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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