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정규 앨범…지드래곤 '위버맨쉬', 25일 베일 벗는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정규 앨범 ‘Übermensch(위버맨쉬)’로 돌아온다.

지드래곤은 오늘(4일) 공식 팬 SNS에 오는 2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몽환적인 조명 속 지드래곤의 실루엣으로 시작하는 이번 티저 영상은 'Übermensch' 로고로 변모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심장 박동 소리와 함께 2월 25일 발매일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앨범은 2013년 9월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 이후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3집이다. 그의 앨범명인 ‘Übermensch’는 영어로 ‘Beyond-Man’, 즉 '넘어서는 사람'을 의미한다. 지드래곤은 누구도 아닌,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10월 7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POWER(파워)’와, 11월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윗 홈)’으로 현재까지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HOME SWEET HOME’은 멜론, 지니뮤직에서 2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진=갤럭시 코퍼레이션]

YTN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