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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와는 거리가 먼 스포츠 선수부터 배우까지, 의외의 인물이 다수 참가한 ‘잘생긴 트롯’이 베일을 벗었다.
오늘(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에서 tvN story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다원 PD, MC 장민호 이찬원를 비롯해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이 참석했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예능이다. 예상치 못했던 12명의 스타들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을 내세운다.
레전드 격투기 스타 추성훈부터 데뷔 28년 만에 첫 트롯 장르에 도전하는 배우 장혁,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김준호 등 12인의 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민호와 이찬원이 멘토 겸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이날 황 PD는 "차별점은 tvN story다. 모든 분이 주인공이자 트롯을 왜 하는지 서사를 담았고 진정성을 더 강조했다. 또 장민호, 이찬원이 뭉쳐서 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두 분의 트롯듀싱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차별성"이라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이찬원과 워낙 호흡을 많이 맞췄지만 둘이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저도 12인과 함께 경연을 하는 느낌이다. 무대에서 노래로 대결을 해 본 사람이기에 MC는 이름만 붙인 것 같고 항상 함께 경연하는 것 같다. '잘생긴 트롯'은 확실하게 다르다. 12명의 배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되는 출연자를 묻자 이찬원은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성장하는 게 쉽지 않다. 12명이 드라마를 쓰고 있고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원래 잘한다고 유명한 분이 더 잘하고 있다”며 “최대철은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 출신으로 우승까지 했는데 트로트까지”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에 최대철은 현장에서 바로 트로트 한 소절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과거 ‘순풍산부인과’에서 아역 정배 역으로 이름을 알린 이태리는 "장혁 선배님은 예전에 저의 아버지 역할로 연기를 함께했었다. 그때 카리스마가 있고 다가가기 힘들 정도로 아우라와 포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여기서 뵙고 이렇게 재밌으신 분인지 처음 알았고 연기뿐만 아니라 트로트에도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잘생긴 트롯’ 출연 계기를 묻자 “처음에 섭외 와서 누가 나오냐 물어봤는데 배우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왜 격투기 선수를 뽑는 건지 궁금했다. 제가 예전에 노래 방송을 조금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저는 재미로 도전해 보자 했다”며 “나훈아 선생님의 노래가 제가 어릴 때 삼촌이 많이 불렀던 노래였다. 그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고 싶었다. 그것 때문에 마지막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호는 아내인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많이 응원해 줬다며 “와이프가 아이돌 출신이다 보니 무대 매너나 꿀팁들을 많이 전수받았다. 그 내조로 멋진 무대 만들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긴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부럽다. 제 와이프는 그런 말이 하나도 없고 제가 트로트에 도전한다고 하는 것도 말을 지금 안 했다. 해봤자 말이 없다. 그래도 사랑이한테 얘기하니까 잘해라 하는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잘생긴 트롯'은 오는 2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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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에서 tvN story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다원 PD, MC 장민호 이찬원를 비롯해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이 참석했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예능이다. 예상치 못했던 12명의 스타들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을 내세운다.
레전드 격투기 스타 추성훈부터 데뷔 28년 만에 첫 트롯 장르에 도전하는 배우 장혁,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김준호 등 12인의 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민호와 이찬원이 멘토 겸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이날 황 PD는 "차별점은 tvN story다. 모든 분이 주인공이자 트롯을 왜 하는지 서사를 담았고 진정성을 더 강조했다. 또 장민호, 이찬원이 뭉쳐서 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두 분의 트롯듀싱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차별성"이라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이찬원과 워낙 호흡을 많이 맞췄지만 둘이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저도 12인과 함께 경연을 하는 느낌이다. 무대에서 노래로 대결을 해 본 사람이기에 MC는 이름만 붙인 것 같고 항상 함께 경연하는 것 같다. '잘생긴 트롯'은 확실하게 다르다. 12명의 배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되는 출연자를 묻자 이찬원은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성장하는 게 쉽지 않다. 12명이 드라마를 쓰고 있고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원래 잘한다고 유명한 분이 더 잘하고 있다”며 “최대철은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 출신으로 우승까지 했는데 트로트까지”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에 최대철은 현장에서 바로 트로트 한 소절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과거 ‘순풍산부인과’에서 아역 정배 역으로 이름을 알린 이태리는 "장혁 선배님은 예전에 저의 아버지 역할로 연기를 함께했었다. 그때 카리스마가 있고 다가가기 힘들 정도로 아우라와 포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여기서 뵙고 이렇게 재밌으신 분인지 처음 알았고 연기뿐만 아니라 트로트에도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잘생긴 트롯’ 출연 계기를 묻자 “처음에 섭외 와서 누가 나오냐 물어봤는데 배우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왜 격투기 선수를 뽑는 건지 궁금했다. 제가 예전에 노래 방송을 조금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저는 재미로 도전해 보자 했다”며 “나훈아 선생님의 노래가 제가 어릴 때 삼촌이 많이 불렀던 노래였다. 그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고 싶었다. 그것 때문에 마지막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호는 아내인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많이 응원해 줬다며 “와이프가 아이돌 출신이다 보니 무대 매너나 꿀팁들을 많이 전수받았다. 그 내조로 멋진 무대 만들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긴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부럽다. 제 와이프는 그런 말이 하나도 없고 제가 트로트에 도전한다고 하는 것도 말을 지금 안 했다. 해봤자 말이 없다. 그래도 사랑이한테 얘기하니까 잘해라 하는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잘생긴 트롯'은 오는 2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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