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광고 계약 갈등 빚었던 AOMG와 결국 결별

미노이, 광고 계약 갈등 빚었던 AOMG와 결국 결별

2025.02.05.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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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광고 계약 갈등 빚었던 AOMG와 결국 결별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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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가수 미노이가 광고 계약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소속사 AOMG와 완전한 이별을 택했다.

미노이는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AOMG와 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리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미노이가 AOMG와 광고 계약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지 1년 만이다.

앞서 지난해 2월 미노이가 갑작스럽게 SNS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그 이유가 소속사와의 갈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약 한 달 뒤 미노이가 "이번 광고의 계약 내용도 공유 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였는지도 모른다", "계약서에 내 도장과 다르게 생긴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미노이가 이미 계약 조건을 알고 있었고, 가짜 도장이 아니라 공식적인 전자 서명이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양측이 쉽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전속계약 해지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두 달 만에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미노이는 AOMG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This is my life)'를 발매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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